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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포저를 배출하며 최고의 원전앙상블로 자리잡고 있는 플로릴레기움이 연주하는 하이든 교향곡이다.
소규모 앙상블답게 과도하게 포장되지 않은 정갈하고 단아한 매력이 물씬 풍기는데, 반면 순발력은 그 어떤 연주단체에서도 보여줄 수 없는 숨막힐 듯한 구조를 만들어 내며 환상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특히 101번 <시계>교향곡에서 펼쳐지는 정밀함은 상상을 초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