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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네데크 비피히는 드볼작이나 스메나타보다는 덜 드러내놓고 국민주의적인 음악을 여러 장르에 걸쳐 작곡했다. 실내악 장르에 있어서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을 여러차례 작곡했는데, 이번 앨범이 그 전곡을 수록한 첫 번째 시도이다. 피비히의 곡들은 편안하다. 위대한 바이올린 연주자 요세프 수크는 이런 피비히의 작품들을 뛰어나게 연주해 주고 있는데, 감수성이 뛰어난 피아니스트 요세프 할라의 반주도 뛰어나다. 수프라폰의 뛰어난 사운드 역시 이 앨범을 특별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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