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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최고의 바이올린 스타였던 요한 게오르그 피젠델을 위한 바이올린 작품집만을 모았다는 점에서 대단히 이색적인 음반이다. 비발디에게 사사하기도 한 피젠델은 독일의 전통 바이올린 기법에 이탈리아의 화려함을 더하여 바흐 시대에 가장 인기있는 바이올리니스트였다. 그와 관련되어 작곡된 비발디, 알비노니의 작품과 피젠델 본인의 작품을 함께 수록한 이 음반은 바로크 실내악 애화가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