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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이탈리아의 새로운 음악 양식은 유럽 전역에 영향을 주었는데 유럽의 중부와 폴란드, 독일은 이탈리아의 새로운 음악을 적극적으로 수용했다. 이 시기 폴란드에서는 그들의 민속적 요소와 이탈리아의 양식이 자연스럽게 융화되어 그들의 `마주르카`가 처음으로 작곡되기도 했고 변주형태로 이 음반에서 들을 수 있다. 바이올린과 트롬본, 오르간이라는 독특한 편성으로(지금은 거의 잊혀진 편성이지만 17세기에는 유행하던 편성이었다.) 트롬본의 전신 색버트의 부드럽고 온화한 울림과 바로크 바이올린의 음색 대비를 즐길 수 있는 음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