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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o의 야심찬 기획으로 탄생한 브람스 가곡 시리즈의 첫 번째 앨범으로, 여섯 가곡으로 구성된 네 작품을 수록하고 있다. 청년 브람스는 놀랍게도 이미 이 초기 가곡들에서 약동하는 기쁨, 가슴 설레이는 동경, 인생에 대한 내면적 침잠을 그만의 감성으로 담아내고 있다. 반제와 슈미트는 이 곡들에서 명확한 딕션을 일관되게 유지하면서도 곡이 요구하는 감정을 듬뿍 담은 서정적인 가창을 들려주어, 이 숨어 있던 브람스의 가곡들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