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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마르 쇠크는 20세기 활동한 작곡가이지만 그의 작품은 낭만적 경향을 지닌다. 1948년 프루니에에 의해 초연된 그의 첼로 협주곡은 따스함과 서정적 주제를 지닌 작품이다. 포르츠하임의 현악파트는 섬세하고 날아갈 듯 가벼운 연주를 들려주며, 베르거의 확신에 찬 첼로는 이 작품을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첼로 곡으로 만들어 준다. 쇠크의 신-고전주의자의 면모를 발견할 수 있는 모음곡 A flat 장조는 풍부한 선율을 지닌 멜랑콜리한 색조의 5개의 소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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