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이미지
이전
20세기 초반의 구소련, 자유가 억압받던 시절에 현실 참여적인 내용을 노래하며 시작되었던 '바르뒤 음악'은 '로망스'와 함께 러시아의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장르다. '기타를 든 셰익스피어'로 불리며 불랏 오꾸좌바와 더불어 바르듸 음악의 독보적인 존재였던 블라디미르 뷔쏘츠키. 가수이자 시인으로서 구소련 사람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던 그의 진실한 목소리를 담고 있는 앨범이다. 울분을 토해내는듯힌 뷔쏘츠키의 외침이 가슴 깊숙히 파고드는 명곡 '야생마' 한 곡마으로도 음반의 가치는 충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