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이미지
이전
칼 엘리아스버그는 1907년 러시아 민스크에서 태생으로 레닌그라드 오페라 극장, 렌닌그라드 방송 교향악단의 지휘를 맡으며, 2차대전중 3년 가까운 레닌그라드 봉쇄기간동안 300여차례의 콘서트를 개최하며 시민에게 정신적 위안과 용기를 주며, 국가적 명성을 얻었다. 브람스는 그가 가장 즐겨 연주하였던 레퍼토리로, 브람스 전 작품을 연주한 바 있다. 화해의 협주곡으로 불리우는 브람스 이중 협주곡은 바이올린과 첼로의 조화와 호흡이 압권인 협주곡이다. 1948년 다비드 오이스트라흐와 쿠세비츠키와 연주한 이중 협주곡으로 엘리아스버그의 깊이있는 해석과 두 거장의 연주가 어우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