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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남의 일기를 보는 재미만큼 기가 막힌 것은 없겠죠?!
호용이가 있어도 역쉬나 변함없는(?) 우리의 반지는 이제 은밀한 사생활까지 즐거이 얘기하고 다니게 된다. (바보?) 엉뚱함의 강도를 확 높여버린 우리의 반지!! 잠시 호용이를 두고 딴 남에게 맘을 주고, 극화체로 변신해 샤랄라하게 사랑을 이야기하고, 화장실을 최*의 휴게실로 꾸미는 등 반지의 파격적인 이야기는 끝없이 달려나간다!! 그럼에도 우리는 반지를 미워할 수가 없다. 왜?! 너무나 순수하고 귀엽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