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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속에 어떤 과학 이야기가 숨어 있는지, 나아가 속담을 통해 어떤 과학 이야기를 끄집어낼 수 있는지 흥미롭게 풀어 놓은 책입니다. 날씨와 천체, 그리고 우리 몸과 동식물에 관한 속담 열여섯 개를 통해 옛이야기처럼 재미있고, 속담처럼 쉬운 과학을 만날 수 있습니다.
1권에서는 죽기를 각오하고 명량해전에 나선 이순신 장군의 슬기를 빗대면서 유체의 흐름에 대한 베르누이의 정리를 설명하는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 들어온다’, 햇빛과 햇볕이 어떻게 다른지, 왜 봄볕에 자외선이 많은지, 그리고 자외선과 적외선이 어떻게 다른지 확인할 수 있는 ‘봄볕은 며느리 쬐이고, 가을볕은 딸을 쬐인다’등 익숙한 속담 속에 숨어있는 과학적 지식을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설명합니다.
2권에서는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는 속담을 통해 충격량과 물체의 질량 사이의 관계를 알아보고, '차돌에 바람 들면 석돌보다 못하다'를 통해서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암석의 종류와 생성 과정을 차근차근 소개합니다. 음력과 양력이 만들어진 유래를 알려주는 '한 달이 크면 한 달이 작다', 관성의 법칙과 악기의 공명통이 하는 역할을 재치있게 설명하는 '빈 수레가 더 요란하다' 등 익숙한 속담 속에 숨어있는 과학적 지식을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설명합니다.
3권에서는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다.’에서는 눈의 구조를 카메라에 빗대어 재미있게 설명하고, 우리가 여러 감각 기관을 통해 어떻게 정보를 모으는지 살펴보며,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을 배울 수 있습니다. ‘감기는 밥상머리에 내려앉는다.’에서는 감기 드는 이유와 여름 감기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 감기와 독감의 차이점을 살펴보며 아이들 스스로 감기를 예방하는 방법을 생각해보도록 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