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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첵의 사중주 1번은 톨스토이의 소설 '크로이처 소나타'로부터 영감을 받아 완성한 작품이다. 베토벤의 걸작을 통해 부추켜진 치명적인 사랑을 다룬 소설의 내용을 여성의 관점에서 표현한 인상적인 작품. '비밀 편지'라는 부제의 사중주 2번은 자신의 연인 카밀리아를 위한 연서와도 같은 작품이다. 드보르작의 '삼나무'는 자신의 연가곡을 스스로 편곡한 것으로, 역시 연애편지와도 같은 정서의 아름다운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