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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의 어느 작은 골목,
세상에서 가장 책을 싫어하던 노홍철이 들어 있는,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만만한 책방
‘철 든 책방’의 지난 1년간의 기록
행정구역상으로는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2가. 일명 해방촌으로 널리 알려진 남산 밑자락 언덕길, 차도 들어갈 수 없는 어느 오래된 시장 골목 안 낡은 벽 앞에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다. 그런데 오래된 작은 철문 안으로 들어서면 바깥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공간이 펼쳐진다. 10여 평 남짓한 공간에 독립 출판물, 세계문학 전집, 시집을 비롯한 다양한 책들이 구비되어 있고, 카운터에는 긍정 에너지와 활기 넘치는 캐릭터로 유명한 방송인 노홍철이 대표 겸 유일한 직원으로 손님을 맞고 있다.
그럼에도 이 책의 주인공은 저자 노홍철이 아니라 책 제목 그대로 ‘철든책방’이다. 이 책의 가장 기본이 되는 뼈대는 철든책방이라는 ‘공간’이 어떻게 바뀌어서 탄생했는지를 다룬 인테리어 ‘비포&애프터’다. 30여년 된 낡은 구옥이 새 생명을 얻기까지 6개월여의 시간을 카메라로 담아 355장의 사진으로 기록했다. 비교적 작은 공간이지만 곳곳의 변화 과정을 세세하게 정리해 같은 공간이 어떻게 얼마나 다른 모습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인테리어 관련 실용적인 정보와 함께 노홍철이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만나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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