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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감독 “마르셀 까르네”
숙명론적 운명관으로 현실을 그려낸 시적 리얼리즘의 거장.
캐비닛 제작자의 아들로 태어난 마르셀 까르네는 자크 페데(Jacques Feyder)의 조감독으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그리고 25살의 나이에 첫 영화 <제니(Jenny)>(36)를 감독했다. 작가 자크 프레베르, 무대장식가 알렉상드르 트로네, 작곡가 모리스 조베르, 배우 장 가뱅과 함께 일하면서 그는 제2차 세계대전 이전의 시적 리얼리즘 스타일의 프랑스 영화를 대표하는 감독이 되었다. 나치 독일의 점령 시절, 그는 비시 정권이 지배하던 지역에서 일하면서, <북호텔(Hotel du Nord)>(1938), <안개 낀 부두(Quaie des Brumes)> 등의 작품을 연출했는데, <안개 낀 부두>의 경우는 너무 염세적이고 패배적이라는 비난과 함께 비시정부에 의해 상영이 금지되기도 했다. 마르셀 까르네 감독은 명백한 반-나치적 우화이자 프랑스 영화의 클래식이자 영화 역사에 빛나는 걸작 <천국의 아이들(Les Enfants Du Paradis)>(1945)을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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