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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번 사랑할 수밖에 없는 심장을 가진 그가 단 한번 사랑할 수밖에 없는 나를 떠나간다.
단 한번도 뒤돌아 보지 않는채 멀어져 간다....
국악가 집안의 아들인 이윤호는 가야금 전수차 충주로 온 일본인 하나꼬와 짧은 인연을 맺는다. 이윤호는 하나꼬가 하늘로 돌아가고 난뒤 12살짜리 딸을 키우며 혼자사는 작가이다.
하지만 윤호는 하나꼬에 대한 단 한번 사랑할 수밖에 없는 심장을 가진사람이다. 그리움을 딸 유메에 대한 사랑으로 달래는 이윤호에게 소라의해바라기 사랑은 안타깝기만하다...
몽중인의 그림은 아름답고 깊다 그것이 가슴에 담긴 이야기 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보는 그림들이 저건 꿈이야 하지만 그것은 꿈이 아닌 현실이고 존재이다 몽중인에는 꿈과 현실의 차이가 없다. 모두가 현실이고 모두가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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