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이미지
이전
공교육에 갇히고 사교육에 치이는 아이들
이 아이들에게 교육이란 무엇일까
요즘 아이들은 기성세대의 어린 시절에 비해 참으로 많은 걸 배워야 한다. 중학교 입학하고 나서야 알파벳 배우기를 시작했던 세대에 비하면,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 문장 외우고 회화 배워야 하는 아이들의 학습량이 어느 정도일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코딩이니 프레젠테이션이니 ITQ니 하는, 초등학교 때 따놓아야 한다는 컴퓨터 관련 자격증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물론 획일적 암기식 교육에서 비교적 다양화된 교육으로 변화한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초등 과정에서 공교육의 변화는 초등학생들의 사교육만 부채질하는 게 아니다. 취학전 아동들에게조차 학원걸음을 하게 한다. 아침에 집에서 나오면 밤이 늦어서야 겨우 귀가할 수 있는 아이들. 때로는 어른보다 더 긴 시간 동안 학원 투어를 하는 아이들도 있다.
아마도 이렇게 해야 하는 이유를 대부분이 ‘미래’ 때문이라고 이야기할 것이다. 점점 세계화되고 디지털화되는 세상에서 뒤처지지 않고 살아가기 위한 기본적 능력의 습득이라고 말이다. 하지만 미래의 모습은 오늘을 사는 누구도 알 수 없고, 설령 안다고 해도 교과과정으로 자격증으로 대비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오죽하면 한국을 방문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한국의 학생들은 별 도움도 되지 않을 걸 배우느라 어려서부터 혹사당한다고 말했을까.
왜 우리 교육은 이렇게 맹목적으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방향으로만 내닫는 걸까. 그 가장 큰 이유는 어른들의 욕심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어머니의 욕심이 아이를, 교육을 벼랑으로 내몬다. 교육이 바뀌려면 어머니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 자식이 남들보다 늘 앞서야 한다는 생각, 자신이 이루지 못할 꿈을 자식을 통해 대신 이루려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新사임당 자녀교육이다.
닫기
수량감소
수량증가
11,700
원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총
1
개
11,700
원
카트에 넣기
바로구매
선물함에 넣기
바로 선물하기
나에게 선물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