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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크너: 교향곡 6번 (노박버전)
* 연주: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마렉 야노프스키(지휘)
폭군시대를 거쳐 온 마지막 지휘자라고 할 수 있는 마렉 야노프스키가 브루크너의 교향곡 가운데서 분명한 선율이 쏟아져 나오는 6번을 들려주고 있다. 그는 "정확하고도 낭만적인 카리스마"라는 평가에 어울리게 노래하는 듯 낭만이 살아 숨쉬지만 과장되지 않고 그 정수만을 뽑아내어 남다른 아름다움이 가득한 걸작 녹음을 완성했다. 특히 스케르초에서 피날레까지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다이내믹하고 강렬한 클라이맥스를 들려주는 모습은 노련함의 극치이다. <5.0 Channel Hybrid SA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