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이미지
이전
근대 서양철학의 시작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주체’ 개념을 이정우 고유의 사고 속에 녹여내 설명한 역작이다. 저자는 ‘이름-자리’로부터의 탈주(단순한 벗어남이 아니라 바꾸어-나감의 의미에서)를 말하며, 이 ‘이름-자리’와의 투쟁이 우리를 일정한 주체로 만들어 주며, 또한 우리 삶에 의미를 부여해 줌을 설명하면서, 이 투쟁이 하나의 윤리적이고 정치적인 행위가 됨을 역설한다.
주체의 이해는 무엇보다 그를 고유한 주체로 만들어 주는 문턱들(기호, 의미, 사회, 문화 등등)을 넘어서 논의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이 문턱을 형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에 대한 성찰에서 시작해 진정한 주체는 무위(無位)의 차원에서만 성립함을 논하는 이 책은, 궁극적으로 정해진 자리를 넘어서 경계를 넘나들며 매번 새롭게 생성하는 자기-만들기의 가능성을 말하고 있다.
관련동영상보러가기 클릭!!
닫기
수량감소
수량증가
9,000
원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총
1
개
9,000
원
카트에 넣기
바로구매
선물함에 넣기
바로 선물하기
나에게 선물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