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grammaire est une chanson douce와 Les chevaliers du subjonctif 에 계속해서 스토리가 진행되는 Erik Orsenna 의 프랑스어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담겨져 있는 소설이다. 이 세번째 시리즈 소설에서는 프랑스어의 accents 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유감스럽게도 최근 영어의 급속한 보급과 인터넷의 발달로 프랑스어의 accents 이 거추장 스럽다는 이유로 텍스트에서 점점 무시되고 있다. Google 에서 검색을 하더라도 accents 을 타이핑 할 필요가 없게 된것이다. 이에 대해 저자 Erik Orsenna 는 프랑스어와 accents 은 불가분의 관계이며, 이는 마치 음식에서 소금이 없는것과 마찬가지라고 말을 한다. 실제로 프랑스어의 accents은 16세기초 인쇄술의 발달과 함께 도입이 되었는데, 이는 5개의 모음 (a,e,i,o,u)으로는 프랑스어 모음을 충분하게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이었다. [ 어느날 Jeanne 와 Thomas, Henri 가 살고 있는 섬으로 연극 배우들을 실은 배가 도착한다. 그날 저녁 그들은 Romeo 와 Juliet 을 공연하여 섬사람들을 사랑의 감정으로 사로잡는다. 그러나 그 다음날 마을 주민들은 배가 프랑스어 accents 과 향신료들을 싣고 떠난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제서야 그들은 accents 과 향신료가 없는 삶이 얼마나 무미건조한지 알게 된다. 샤프란없이 어떻게 매일 매일 쌀을 먹을 수 있단 말인가 ? 그리고 e 위에 accent aigu 가 없이 어떻게 감탄(s’émerveiller)하고, 감동 (s’émouvoir) 받을 수 있을까 ? 마침내 Jeanne 는 잃어버린 향신료와 accents 을 찾아 길을 떠난다. 마침 연극 대사 도우미로 그들과 함께 떠난 동생 Thomas 를 만나게 될것이다. Jeanne 의 여정은 인도의 마술계곡 까지 이어지는데, 이곳에서는 전세계에서 모여든 연극인들이 비밀스럽게 연극축제와 향신료 축제를 벌이기 때문이다. 그곳에서 Jeanne 는 Thomas 를 만나게 되는데, 그는 Jeanne 를 히말라야 산언덕에 정착한 accents 들에게 데려간다. 그곳에서 Jeanne 는 사랑한다는 것은 자신의 인생에 활력소(accentuer sa vie)를 불어넣는것이란 것을 깨닫게 된다. 그녀는 계속해서 다음 책에서 여정을 이어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