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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출판사의 '우리 문화 그림책' 시리즈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 그리고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우리 문화와 우리네 삶과의 맥락에 대한 고찰이 담긴 책, 우리 문화의 원리와 내력, 그리고 그 의미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시하여 아이들 스스로 이해의 실마리를 풀어갈 수 있게 하는 그림책’을 지향하는 이 시리즈는 2001년, 우리 전통 음악 사물놀이의 기원과 의미를 웅장한 창작신화로 풀어낸 『사물놀이 이야기』를 필두로 지금까지 모두 15권이 출간되었으며, 출간될 때마다 여러 독서단체와 선정기관들로부터 추천과 권장을 받는 등 전문가들과 독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기출간된 우리문화그림책 시리즈는 2009년 제6회 한국출판문화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사물놀이 이야기
우리의 고유한 음악이면서 세계적 보편성을 획득한 음악 장르인 사물놀이를 우리 어린이들이 잘 알고 즐길 수 있도록, 그 속에 담긴 뜻과 기원을 신화의 형식으로 풀어낸 창작 그림책이다.
그림 옷을 입은 집
"그림 옷을 입은 집"은 우리 겨레의 색채 미학이 담긴 전통 목조 건축물의 장식 예술 단청에 대하여, 작으나마 어린이들이 '알고 좋아할'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된 창작 그림책입니다.
사자개 삽사리
긴 털이 머리를 온통 뒤덮은 생김새 때문에 '사자개'라고도 불리는 삽사리의 유래를 바탕으로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편 창작그림책입니다.
설빔: 여자아이 고운 옷
이 그림책은 우리 설빔의 아름다움이나 옷 입는 방법을 장황히 설명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장식미 넘치는 고운 그림으로 한 가지 한 가지씩 우리 옷을 보여주면서, 간결하고도 함축적인 글로 설빔을 입는 아이의 흥분과 기쁨을 표현하고 있지요.
맑은 날
평생을 섬진강 가에 살며 시를 써온 김용택 시인이 할머니의 상례를 치르며 떠오른 시정과, 한국적 조형 세계를 개척해온 일러스트레이터 전갑배 교수의 그림이 어우러진 시그림책입니다. 작품 속에는 할머니에 대한 기억과, 고인을 보내는 사람들의 슬픔과 명복을 비는 마음, 그리고 애틋한 마음이 들어 있습니다. 이런 마음들이 이미지와 어울려 서정성을 더욱 두드러지게 하고 의미를 확장하지요.
소 찾는 아이
『소 찾는 아이』는 목동이 소를 찾는 과정에 빗대어 마음을 닦아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보여주는 그림인 십우도의 세계를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만든 이야기그림책입니다.
누구 없어요?
『누구 없어요?』는 바로 그 백제금동대향로에서 불러낸 이야기 그림책입니다. 이야기의 배경을 이루는 신비로운 산(박산)은 물론이거니와, 완함을 연주하는 주인공 아이를 비롯하여 북, 피리, 거문고, 배소를 연주하는 다섯 아이들(다섯 악사), 그리고 주인공이 산속에서 만나는 갖가지 괴물들(포수, 생각하는 원숭이, 인면조신과 인면수신...)과 신선, 풀과 나무 등 그림책 속에 펼쳐진 세계가 모두 백제금동대향로에 새겨진 세계를 재현해 놓은 것들이지요.
설빔: 남자아이 멋진 옷
명절이나 잔치 때에 새 옷으로 차려입는 일 또는 그 옷을 '빔'이라고 합니다. 설빔은 설에 입는 새 옷이지요. 새해를 맞아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하는 날에 입는 옷이니만큼 사람들은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옷으로 설빔을 차려 입습니다. 여자아이 설빔을 다루었던 그림책 『설빔』에 이어 이 그림책에서는 남자아이 설빔을 다루었습니다.
씨름
『씨름』은 씨름판의 멋과 흥을 오늘날의 어린이들과 함께 즐기고자 만든 그림책입니다. 책 속에는 씨름꾼들의 넘치는 힘과 화려한 기술, 긴장감 넘치는 대결, 짤짤대는 엿장수의 가위질 소리, 구경꾼들의 함성소리, 작은 장사가 큰 장사를 쓰러뜨리는 의외성, 우승자가 가려지는 순간 터져 나오는 풍물소리 등 씨름판에서 느낄 수 있는 여러 가지 즐거움들이 힘찬 필치의 그림과 능청거리는 글에 실려 잘 담겨 있습니다.
낳으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오래된 불교의 경전 「부모은중경」을 어린이와 어른 모두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쓰고 그린 책입니다. 어버이의 사랑이 깊고 높음을 말하는 「부모은중경」은 오랜 세월 동안 종교를 초월하여 참된 사람살이를 비추는 마음의 거울로 우리네 생활 속에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볼수록 생각에 잠기게 하는 아름다운 그림과, 겸손하게 나지막이 낭송하는 듯한 글로 오래된 경전의 깊은 뜻을 전합니다.
새 보는 할배
이 책에 담긴 충남 부여의 『새 보는 노래』처럼 어르거나 달래기도 하고 때로는 모른 척 지나치기도 했으니, 그저 먹더라도 조금만 먹고 사람 몫까지 건드리지는 말라는 의사표시였을 테지요. 콩을 심어도 벌레 몫으로 한 알, 새 몫으로 한 알을 더 심고, 감을 따도 새 몫으로 서너 알은 남겨 놓는 것이 우리 농촌의 마음이었으니 새 보는 마음도 크게 다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저승사자에게 잡혀간 호랑이
재미있는 옛이야기 속 호랑이와 함께 떠나는 저승 여행 이야기.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이야기에서 오누이를 잡아먹으려다 수수밭에 떨어진 호랑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저승사자에게 잡혀가 죗값으로 벌을 받습니다. 가마솥지옥, 얼음지옥을 지나 황소가 혓바닥에 쟁기질을 하는 경설지옥, 칼산지옥, 독사가 우글거리는 지옥까지 온갖 지옥 여행을 하는데 …….
짚
벼를 떨고 남은, 마른 풀잎에 지나지 않은 볏짚 한 묶음이 할아버지의 옹이 박인 손을 만나 꼬이고 엮어 훌륭한 짚신 한 켤레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짚신을 삼으면서 주근주근 들려주는 할아버지의 짚 이야기가 한 켤레의 짚신이 마들어져 가는 과정을 세밀하게 묘사한 그림과 절묘하게 어우러집니다.
나무가 자라는 물고기
이 이야기는 못된 짓을 하면 반드시 벌을 받는다는, 그래도 진심으로 뉘우치면 용서받을 수 있다는, 그리고 쉼 없이 마음을 닦으며 살겠다는 생각이 들어있는 이야기입니다. 작가 김혜리는 교훈적인 이 이야기를 아주 발랄한 그림으로 풀어나갔습니다. 못된 짓을 저질러 물고기로 다시 태어나는 중을 못된 장난을 좋아하는 어린 중의 모습으로 그려습니다. 덕 높은 큰스님은 아주 부드러우면서도 위엄있게 표현했습니다.
피노키오는 왜 엄펑소니를 꿀꺽했을까?
‘엄펑소니’가 무엇일까요? 피노키오의 몸통 속에서 찾아낸 엄펑소니는 바로 ‘의뭉스럽게 남을 속이거나 곯리는 짓’을 뜻하는 순우리말입니다. 이 그림책은 민화문자도 가운데서도 사람이 지켜야 할 여덟 가지 도리를 나타낸 ‘효제문자도’와 거기 담긴 이야기를, 민화문자도의 방식으로 풀어 놓았습니다. 옛 사람들이 지키고자 했던 여덟 가지 도리와, 그것을 즐거운 그림으로 천연덕스레 표현한 민화문자도의 재치와 익살을 그림책 속에 펼쳐 놓은 것입니다.
구성
01 사물놀이 이야기
02 그림 옷을 입은 집
03 사자개 삽사리
04 설빔 : 여자아이 고운 옷
05 맑은 날
06 소 찾는 아이
07 누구 없어요?
08 설빔 : 남자아이 멋진 옷
09 씨름
10 낳으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11 새 보는 할배
12 저승사자에게 잡혀간 호랑이
13 짚
14 나무가 자라는 물고기
15 피노키오는 왜 엄펑소니를 꿀꺽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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