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케이트 뱅크스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콜롬비아대학에서 역사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림책 『달님이 말을 할 수 있다면』으로 ‘보스톤 글로브 혼북 상’, 『밤에 일하는 사람』으로 ‘샬롯 졸로토 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 학교 비밀요원』, 『세상은 이런 거란다』, 『낱말 수집가 맥스』, 『레니의 공간』 『마술사의 제자』등이 있다. 작가는 남편과 두 아들과 함께 프랑스 남부에 살고 있는데, 한 아들의 이름이 맥스라고 한다.
글 : 달로브 이프카
Dahlov Ipcar
미국 버몬트 주에서 조각가 부모님 밑에서 자랐습니다. 달로브 이프카의 가족은 1923년, 매년 여름휴가를 보내던 메인 주의 작은 농장으로 이사하게 됩니다. 그로부터 13년 후, 18살의 젊은 예술가는 그곳에서 만난 아돌프 이프카와 결혼하지요. 책을 쓰고 그리려던 꿈을 거의 포기할 무렵인 1940년대 초,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꼬마 어부 My Little Fisherman』라는 책에 그림을 그리게 되고 이를 계기로 이후 40여 년간, 30권이 넘는 책을 쓰고 그립니다. 마지막 책인 『나의 멋진 크리스마스트리 My Wonderful
Christmas Tree』는 그녀가 사랑한 메인 주의 숲과 들판에서 받은 영감으로 가득하지요. 달로브 이프카의 독특한 작품 세계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휘트니 미술관을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영구 소장하고 있습니다. 석판화, 벽화, 조각, 태피스트리 등으로 이어지는 작품들은 메인 주와 미국의 보석이랍니다. 달로브 이프카는 아흔 살이 넘은 지금도 여전히 1860년대에 지어진 농장에서 살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