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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비다케와 닐손 <바그너와 베르디>
바그너: 트리스탄과 이졸데, 베젠동크 가곡/ 베르디: 멕베스, 가면 무도회, 운명의 힘
* Nilsson(sop), Celibidache(cond) Sveriges Radios Symfoniorkester,
Swedish Radio Symphony Orchestra
첼리비다케가 지휘하는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
평소 오페라에 호의적이지 않았던 첼리비다케이지만, 당대의 명 소프라노, 비르기트 닐손과 함께 한 바그너와 베르디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1967년과 68년 스톡홀름 페스티발의 실황(스테레오 레코딩)으로, 두명의 거장이 서로에 대한 존경과 경외의 마음으로, 혼신의 열연과 노래를 들려준다. 뜨거운 열정을 지닌 관록의 첼리비다케가 만들어내는 강렬하며 섬세한 오케스트라와, 압도적인 성량의 닐손의 노래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감동은 상상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