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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이 책은 초등학교 6학년 교과서에 내용의 일부가 수록되어 화제가 되었던 이문열의 대표작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아동판이다. 작가가 이 책의 머리말에도 밝히고 있듯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어린이들을 독자 대상으로 한 작품이 아니다. 따라서 어린이가 읽고 이해하기에 어려운 문장 구조와 한자말로 쓰여져 있으며 쉽지 않은 내용을 담고 있다.
소나기
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의 풍부한 읽을거리에 비해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의 읽을거리가 상대적으로 빈약한 것이 현실이다. 생활 동화를 읽기에는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의 독서력이 과거에 비해 상당 수준 향상되어 있고 그렇다고 성인용 책을 읽기에는 이르다. 이와 같은 이유로 기획된 한빛문고는 제1권으로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아동판을 출간한데 이어, 황순원 단편집 [소나기]를 출간함으로써 어린 독자들에게 글 읽는 즐거움과 문학의 향기를 주고자 한다.
봄봄
김유정 단편집 [봄봄]에는 김유정 소설의 특징인 해학이 가장 잘 드러난 대표작 '봄봄'과 '동백꽃' 그리고 어린 독자들에게 재미와 교훈을 주는 '이런 음악회', 강원도 장수 바위 전설을 동화화한 '두포전'이 실려 있다. 생생한 토속적 언어의 구사와 일상적 입말투의 문장으로 1930년대 가난한 농촌 사람들의 고단한 삶을 뛰어난 해학으로 그려내, 한국 문학사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김유정의 단편소설 총 30편 가운데 4편을 가려 뽑은 것이다.
자전거 도둑
당장 눈앞의 이익과 편리를 위해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알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진 오늘의 세상. 이러한 세상은 과연 살 만한 곳인가? 오늘의 작가 박완서는 바로 이점에 물음표를 던진다.
메아리
한빛문고 21권 『메아리』에는 우리나라 아동문학의 기틀을 다진 작가로 꼽히는 이주홍 선생님의 단편 동화 4편이 실렸습니다. 가족을 향한 그리움, 삭막해지는 도시에서도 따뜻한 육친의 정을 확인하는 과정, 말썽꾸러기 아이가 신비한 노파를 만나 달라지게 된 이야기 등, 단편마다 특색 있는 메시지가 큰 감동과 재미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압록강은 흐른다 - 상,하
"압록강은 흐른다"(상),(하)에는 사촌 수암과 함께 보낸 어린 시절, 가정과 학교 생활, 구식 교육과 신식 교육, 일제의 침략과 탄압 정치, 압록강을 건너 상해를 거쳐 유럽에 도착하여 독일 생활이 시작되는 이야기까지가 자전 소설 형식으로 묘사되어 있다.
아우를 위하여
어른이 된 '나'는 지금도 병아리 선생님의 가르침을 기억하고 있다. "애써 보지도 않고 덮어놓고 무서워만 하면 비굴한 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겁쟁이가 되어 끝내 무서움에서 놓여 날 수가 없는 거예요." 병아리 선생님의 말씀처럼,무서운 것에 대항하는 방법은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다.
흰종이 수염
〈흰 종이수염〉은 6.25 전쟁의 피해로 가난할 수밖에 없는 서민들의 삶의 모습과 애환을 어린 동길이의 눈을 통해 풀어가고 있다. 주인공 동길이는 가난으로 사친회비를 못 내고 학교에서 쫓겨난다. 책보마저 빼앗기면서 촉 처진 조그만한 어깨를 한 채 학교를 떠나는 동길이의 모습에서 우리는 부당한 사회적 설움을 받고 전쟁의 저l2의 피해자가 되었던 가난하고 불쌍한 서민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전쟁으로 인해 팔 하나를 잃고 돌아온 아버지는 학교에서 쫓겨난 아들을 위해 몸에 광고판을 메고 얼굴에는 가짜 흰 종이수염을 붙이고 메가폰을 불어 대며 영화를 선전하는 극장 일을 하게 된다.
강릉가는 옛길
이 소설은 처음엔 어른들을 위해 쓰여졌다. 마을의 한 작은 아이가 살펴보고 또 겪어가는 세상이야기를 그렸다. 모두가 가난했던 시절 산골마을은 더욱 가난했고 점심도시락을 싸갈 양식이 없어 학교에서 나누어주는 구호양곡을 먹었던 시절, 요즘 어린이들은 우리에게 그런 시절이 있었던 것을 잘 알지 못할 것이다. 이 이야기는 그때의 한 소년이 겪은 가난의 슬픈 이야기이다.
구성
한빛문고 01.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한빛문고 02. 소나기
한빛문고 03. 봄봄
한빛문고 06. 자전거 도둑
한빛문고 07. 메아리
한빛문고 09,10. 압록강은 흐른다 - 상,하
한빛문고 15. 아우를 위하여
한빛문고 16. 흰종이 수염
한빛문고 17. 강릉가는 옛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