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즐거운 고전
아이들을 위해 쉽게 각색된 재미만만 우리고전 시리즈입니다. ‘이전과 방식과 똑같아야 고전다운 것’이라는 틀을 깨고,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익숙한 현대 동화의 형식을 빌려 이야기를 새롭게 구성했습니다. 공부하는 책이 아니라 고전의 즐거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딱딱한 작가의 말이나 작품 해설이 실려 있지 않습니다. 길고 장황하게 이어지는 묘사글이나 서술글에서 불필요한 문장은 생략하고, 또 어떤 부분은 대화로 바꾸어서 전체적으로 글의 호흡을 짧게 다듬었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글을 조금 더 쉽고 속도감 있게 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더 많은 정보를 원하는 독자들, 또는 고전에 담긴 의미를 아이들에게 전해 주고자 하는 부모들을 위해 고전 작품 해설을 삽지 형식으로 넣었습니다. 한국고소설학회 회원이자 대학에서 고전을 가르치는 감수 위원들이 직접 해설을 쓰고 더 생각해 볼 만한 점들을 짚어 주어 원하는 독자들이 깊이 있는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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