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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추리 게임』은 추리와 모험이 뒤섞인 새로운 판타지의 가능성을 열었던 『율리시스 무어』의 작가, 피에르도메니코 바칼라리오의 신작이다. 작가 특유의 철저히 계산된 이야기 구조는 더욱 정교해졌고, 고대로부터 현재까지 세계를 누비며 펼쳐지는 모험의 스케일은 더욱 방대해졌다. 이제 독자들은 영국 콘월 지방을 넘어 로마와 뉴욕, 파리와 상하이를 넘나들며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주인공들과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모든 것은 우연처럼…… 철저하게 계획되어 있었다”
2월 29일 태어난 네 아이가 우연히 로마의 한 호텔에서 만났다. 호텔의 예약이 잘못되어 모두 한 방에서 지내게 된 아이들은 갑작스런 로마 시내의 정전 때문에 호텔을 빠져나온다. 그리고 ‘네 개의 머리’라는 이름의 다리 위에서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던 한 남자로부터 이상한 가방을 건네받는다. 가방 속에는 어디에 쓰이는지 알 수 없는 이상한 물건들이 들어 있다. 단지 그 물건들의 용도를 알고 싶었던 아이들. 하지만 아이들은 점점 앞을 내다보기 힘든 위험한 미궁 속으로 빠져 들어간다.
“우주에는 밝혀져서는 안 되는 비밀들이 있다”
100년마다 한 번씩 찾아오는 ‘때’가 되었다. 100년마다 인간과 자연의 계약이 갱신되는 때이기 때문이다. 100년마다 인간이 도전을 해야 하는 때이기 때문이다. 이제 다시 100년이 흘렀고, 네 명의 아이가 선택되었다. 인간에게는 허락되지 않은 센추리의 비밀에 도전하는 네 명의 아이들. 네 명의 선택받은 아이들이 파헤치는 세기의 비밀. 고대로부터 현대까지 인간의 역사를 가로지는 그 비밀. 로마와 뉴욕, 파리, 상하이 등 전 세계에 숨겨진 그 비밀은 무엇인가? 이제 세계와 역사를 뒤흔들 위대한 센추리의 비밀이 열리기 시작한다.
“네 개의 도시에서 네 개의 보물을 찾아라”
물, 불, 흙, 공기…… 세상을 구성하는 4원소. 로마, 뉴욕, 파리, 상하이…… 4원소를 상징하는 역사적 사건을 겪은 4대 도시. 4원소의 절대 힘을 가진 네 가지 보물과 그 힘을 가진 선택받은 네 명의 아이들, 엘레트라, 하비, 미스트랄, 성. 네 명의 아이들은 자신들도 모르는 커다란 계획에 의해 센추리의 비밀을 푸는 100년 만의 도전 속으로 내몰린다. 과연 아이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무엇인가. 네 개의 도시를 샅샅이 훑으며 찾아야 하는 보물은 무엇이고, 도시마다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그들’은 누구인가. 모든 것이 의문투성이지만, 아이들은 ‘그들’과 대결하며, 반드시 임무를 완수해 내야 한다.
구성
01 센추리 게임 1 : 불의 도시 로마에서
02 센추리 게임 2 : 불의 반지를 찾아라
03 센추리 게임 3 : 흙의 도시 뉴욕으로 이동하라
04 센추리 게임 4 : 흙의 봉인을 풀고 돌의 별을 구하라
05 센추리 게임 5 : 바람의 도시 파리를 수호하라
06 센추리 게임 6 : 달의 여신 이시스의 돛을 올려라
07 센추리 게임 7 : 물의 도시 상하이로 집결하라
08 센추리 게임 8 : 수룡을 깨워 센추리의 비밀을 밝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