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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4차 산업혁명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 <한석희>,<송형권>,<이순열>,<조익영>,<장원중>,<변종대>,<임채성> 공저 | 페이퍼로드
지금 필요한 건 제4차 산업혁명의 개념이 아닌 제4차 산업혁명이 불러올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
클라우스 슈밥으로 대표되는 전 세계 많은 전문가와 학자가 제4차 산업혁명이 불러올 미래와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공통된 의견은 제4차 산업혁명의 물결로 인해 현재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시장의 판도, 직업과 일자리, 나아가 우리의 생활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못내 찝찝하고 아쉬운 마음을 지우기 힘들다. 제4차 산업혁명 불러올 미래가 유토피아든 디스토피아든, 그곳에서 먹고살아야 하는 우리에게 필요한 건 미래를 대비하고 준비하는 방법이다. 제4차 산업혁명에 관한 예측과 추측이 난무하지만, 새로운 시대를 맞아 정작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논의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 책이 쓰인 것은 이러한 아쉬움 때문이다. 한국의 기업과 실제 산업현장에 초점을 맞춰 10년 뒤의 일자리를 걱정하는 직장인, 10년 뒤의 생존을 걱정하는 기업에게 현재 가능한 준비 방안과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4차 산업혁명의 개념 언저리를 파헤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어떻게 현장에서 구현할 것인가에 대한 현실적 고민과 구체적 방안을 담았다.”(9p) 지금 부분적으로나마 현실화된 제4차 산업혁명의 양상을, 제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우리가 우선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자는 것이다.
저자는 일관되게, 새로운 기술을 만들려 애쓰기보다 현재 사용 가능한 기술을 적재적소에 도입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여기서 저자는 상상력과 편집력을 주문한다. “지금 미래를 바꾸는 촉진 요소들은 주변에 널려 있고 이런 기술을 엮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전적으로 우리 기업들의 상상력과 추진력에 달려 있다.”(274p) 신기술이라고 해서 무턱대고 따라갈 필요는 없다. 자신과 자사의 여건에 맞고 즉시 실현 가능한 기술을 도입하고 조합하는 게 중요하다. 여건과 상황에 맞는 액션플랜을 짜야 할 때다.
“큰 기업이 작은 기업을 항상 이기는 것은 아니지만, 빠른 기업은 언제나 느린 기업을 물리친다.” 시스코의 회장 존 체임버스의 말이다. 변화에 적응하고, 변화의 흐름에 녹아드는 능력이 기업의 생존에 직결된다는 뜻일 게다. 변화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아주 가까이 다가왔다.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제4차 산업혁명, 그리고 스마트 팩토리는 우리가 알고 있던 산업의 구조와 기업의 본질까지 변화시킬 것이라는 점이다. 선택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 제4차 산업혁명에 올라탈 것인지 말 것인지, 성장할 것인지 도태될 것인지.
[도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기
| <김지연> 저 | 페이퍼로드
“4차 산업혁명이 웬말이냐”는 불만도 “문과라서 죄송합니다”는 자조도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4차 산업혁명을 이해하는 새로운 방법
4차 산업혁명 관련 이슈는 면접장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 질문거리이며, 사내 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과 IT 기술을 모르면 구시대적이라는 상사의 핀잔을 피할 수 없다. 부랴부랴 인터넷에 올라온 정보와 신문기사 몇 개로 갈무리해 보고서를 그럴듯하게 꾸며봐도 금방 밑천이 드러나기 일쑤다. 그렇다고 하루하루 견뎌내기에도 버거운 마당에, 4차 산업혁명의 기초부터 공부하는 건 맨땅에 헤딩하는 것과 다름없다. ‘이래서 이공계를 가라는 거였나’ ‘문과라서 죄송합니다’라는 자조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요즘 IT가 마케팅, 금융, 의료, 패션 등과 만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가 생겨나고 있어 기업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모든 것을 깊이 있게 알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기본적인 개념이나 동향과 이슈 정도는 얕게라도 두루 알고 있어야 한다. 직장인이 이런 변화의 흐름을 놓치면 회사 생활이 힘들어진다”라는 저자의 서문 한 구절 한 구절이 가슴을 때린다.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을 거창하고 어렵게만 생각해왔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신기술을 따라가기도 벅찬데 미래가 어떻게 변할 것이라느니, 어떻게 준비해야 한다느니 하는 말이 와 닿을 리 없다. 1+1이 2인지도 모르는 아이에게 1+1이 2가 되는 수학적 정의를 배우라고 윽박지르는 꼴이었다. 4차 산업혁명을 설계하고 3D 프린팅, 스마트센서, 스마트카, 인공지능, 가상현실을 개발하는 일은 학자와 연구자에게 너그러이 양보해주자. 모두가 마크 저커버그, 팔머 럭키, 데미스 하사비스가 될 수 없고 또 그렇게 될 필요도 없다.
1+1이 2인 사실을 간단하게 배운 뒤 수학문제를 풀었던 것처럼 우리는 3D 프린팅, 스마트센서, 인공지능, 가상현실과 같은 신기술의 출현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파악하고 상황에 맞게 이용하면 그걸로 충분하다. 신기술의 메커니즘보다 사물인터넷이 보편화로 기존의 산업 환경과 수익 모델이 어떤 방식으로 달라지는지, 스마트카를 두고 벌이는 IT 업계와 자동차 업계의 첨예한 경쟁을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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