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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만세 시리즈] 1-10권
정가 (각) 9,000원/35쪽
‘가치만세’ 시리즈는 그래서, 해가 넘어가는 줄도 모르고 신이 나던 놀이처럼 아이들을 신나게 하는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학교나 학원에서 만나지 못한 상상이 책장마다 펼쳐지고 아이들의 마음에 공감을 주는 이야기들로 세상의 따뜻하고 소중한 가치들을 전하고 있습니다. 배려, 인내, 관용처럼 어려운 말이 아니더라도 자연스럽게 스며들 듯 ‘가장 힘 센 것은 마음의 힘’이라고, ‘나는 세상에 꼭 있어야 하는 사람’이라고 전해주고 있습니다.
으악! 늦었다!
기찬이는 소문난 잠꾸러기입니다. 오늘도 늦잠을 자고 ‘앞으로 지각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엉덩이로 쓰는 창피까지 당한 기찬이. 못말리는 늦잠꾸러기 기찬이에게 어느 날 꼬꼬 자명종이 생깁니다. 닭 두 마리가 그려진 동그란 시계를 머리맡에 놓고 잠든 다음날 아침! 기찬이를 깨운 것은 꼬꼬댁 꼬꼬! 날개를 퍼덕이며 울어대는 진짜 닭이지 뭐예요! 기찬이는 과연 일찍 일어나 학교에 갈 수 있을까요?
왜 나만 따라 해!
맏이들은 늘 동생 때문에 불만이 많습니다. 뭐든 동생에게 양보해야 하고 동생이 잘못을 해도 같이 혼나야 하니까요. 이 책에는 그런 맏이의 마음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침질질이 괴물에 대한 수수께끼가 풀리는 순간, 아이들이 ‘아!’하고 탄성을 내지르는 것도 동생을 괴물로 묘사하는 민지의 만음에 크게 공감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책을 읽는 아이들의 감정은 단순히 ‘맞아, 내 동생은 정말 나를 못살게 괴롭히는 괴물 같은 존재야!’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미워도 내 동생’이라는 생각과 함께 동생을 이해하고 배려하려는 마음이 살포시 솟아납니다.
내 생일에 공룡이 왔어!
이 책은 생일날 상상놀이를 통해서 달라지고 의젓해지는 사랑이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우당탕탕 좌충우돌한 모험을 끝내고 온 우리 사랑이는 이제 ‘울보’라는 이름표를 떼어내도 될 만큼 의젓해졌습니다. 학교나 학원에서 만나지 못한 상상이 책장마다 펼쳐지고 아이들의 마음에 공감을 주는 이야기들로 세상의 따뜻하고 소중한 가치들을 전하는 '가치만세' 시리즈 제 3권에 해당합니다.
크리스마스 전에 꼭 말해야 해!
「가치만세」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로 어린이들의 인성 교육에 꼭 필요한 내용에 대해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 이호처럼 친구에게 미안한 행동을 했을 때에 어떻게 사과해야 되는지 고민이 되지요. 미안한 마음은 있지만 어떻게 다가가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어린이 친구들도 그런 경험이 있을 거예요. 주인공 이호를 통해 '사과하는 것과 용서하는 것'과 같은 중요한 가치를 함께 배울 수 있어요.
저리 가, 귀찮아!
이호는 친구네 집에서 강아지 베컴을 데리고 왔어요. 엄마에게 큰소리를 땅땅 쳤지요. 먹이도 잘 주고, 목욕도 시키고, 똥도 잘 치우겠다면서 말이에요. 하지만 좋은 건 잠시, 강아지가 점점 귀찮아지자, 이호는 한 달 치 먹이를 한꺼번에 주었지 뭐예요! 강아지는 그 많은 먹이를 한꺼번에 다 먹고 똥을 엄청나게 쌌어요! 이호는 강아지에게 소리쳤어요. “넌 이제 베컴이 아니라 똥컴이야!” 이호는 강아지와 잘 지낼 수 있을까요?
거짓말은 무거워!
민지네 반에 전학생이 왔어요. 새로 온 세라가 낯설어 친구들은 세라를 이야기에 잘 끼워주지 않았어요. 세라는 친구들의 관심을 끌고 싶어서 거짓말을 했어요. 게다가 거짓말을 숨기려고 또 다른 거짓말을 지어냈지 뭐예요. 친구들은 세라의 말을 믿고 우르르 세라네 집으로 몰려갔지요. 친구들에게 거짓말이 들통날까봐 세라의 가슴이 조마조마했어요. 그런데 세라의 거짓말이 실제로 이루어졌지 뭐예요! 거짓말이 자꾸 실제로 이루어지는 것에 재미를 붙인 세라는 점점 재밌는 거짓말을 궁리하기 시작했어요!
절대 말하면 안 돼!
기찬이가 좋아하는 아이는 누구일까요? 사랑이는 기찬이가 누굴 좋아하는지 다 알아버렸어요. 기찬이는 사랑이에게 비밀을 지켜달라고 신신당부를 했지요. 그런데 비밀을 지켜 주기로 약속한 사랑이는 그만, 친구들의 주목이 받고 싶어서 기찬이가 세라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말해 버려요. 후회했지만 한번 입밖에 나온 말은 주워 담을 수 없었어요.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가도 사랑이가 나타나면 하던 말을 뚝 그쳤어요. 이제 사랑이는 억울한 일을 당해도 아무런 변명도 못합니다. 한번 잃어버린 신의를 되찾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니까요. 사랑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칭찬 받고 싶어!
선생님께 칭찬받고 싶은 민지는 선생님 눈에 띄고 싶어서 손을 번쩍번쩍 들었어요. 하지만 이호가 칭찬을 가로채고는 날름, 얄밉게 혀를 내미네요. 그런데 우연히 싹이 돋은 화분으로 선생님께 칭찬을 받았어요. 더욱 더 칭찬받고 싶은 민지는 화단에 있는 덩굴장미와 화분의 새싹을 바꿔치기 했어요. 그런데 그 덩굴장미가 쑥쑥 자라나 학교를 다 뒤덮어 버렸지 뭐예요! 민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꼴지라도 괜찮아!
움직이는 걸 너무 싫어하는 기찬이는 운동회가 너무 싫습니다. 그런데 제비뽑기에서 기찬이가 이어달리기 주자로 뽑혔어요. 함께 뛰는 이호는 나만 믿으라며 거드름을 피워대요. 기찬이는 달리기를 잘하는 이호가 그저 부럽기만 했지요. 그런데 운동회 날 아침, 자신만만하던 이호도 배탈이 나버렸어요. 기찬이네 청군은 백군을 이길 수 있을까요?
바다는 잘 있을까요?
여름 방학이 끝나고 교실 뒷벽에 여름 방학 사진이 붙었어요. 함께 찍은 사진을 보니 전학 간 친구, 민지 생각이 나요. '민지는 잘 있을까?' 이호는 짝꿍 민지를 떠올리며 사진 속에 민지의 얼굴을 그려 넣었어요. 그런데 사진 속 갈매기들이 푸드덕 날아오르지 뭐예요! 이호의 눈앞에 어느새 눈앞에 푸른 바다가 넘실대고 있어요. 민지와 친구들과의 추억이 살아 숨쉬는 바다, 그 바다는 잘 있을까요?
구성
01 으악! 늦었다!
02 왜 나만 따라 해!
03 내 생일에 공룡이 왔어!
04 크리스마스 전에 꼭 말해야 해!
05 저리 가, 귀찮아!
06 거짓말은 무거워!
07 절대 말하면 안 돼!
08 칭찬받고 싶어!
09 꼴찌라도 괜찮아!
10 바다는 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