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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아님, 광안리 아님. 감동적이고 색다른 부산 여행, 산복도로
최초의 산복도로 여행 기획자가 쓴, 산복도로만을 다룬 첫 부산 여행서
부산 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는 바다, 그러니까 해운대 광안리 태종대다. 그러나 부산은 평지보다 산이 많은 동네다. 집 지을 땅도 별로 없는 그 산에 주택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이유다. 경사 급한 계단이 많은 것도 그 이유고. 그 산허리를 지나는 길이 바로 전국에서도 몇 없는, 부산 산복도로다.
요즘 가장 뜨겁게 떠오른 부산 여행지 하면 다들 부산 산복도로를 꼽는다. 여행자들도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동아일보, 한겨레신문, 조선일보, 한국일보 등 여러 언론에서도 산복도로를 다양한 시각으로 다루기도 했다. 그것은 부산 산복도로가 대한민국 근현대의 많은 흔적들을 지금도 오롯이 품은 채 그 속에 담긴 수많은 이야기를 우리에게 속삭이고 있기 때문이다.
화려함이 넘쳐나는 바다에서는 절대 느끼지 못하는 진짜 부산의 소박함과 따스함을 느끼게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산복도로 이바구』는 산복도로 여행 프로그램을 최초로 기획하고 지금도 해설여행을 하고 있는 저자가 안내하는, 산복도로만을 다룬 최초의 부산 여행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