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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거품시대 1
| <홍상화> 저 | 한국문학사
[도서] 거품시대 2
| <홍상화> 저 | 한국문학사
[도서] 거품시대 3
| <홍상화> 저 | 한국문학사
[도서] 거품시대 4
| <홍상화> 저 | 한국문학사
[도서] 거품시대 5
| <홍상화> 저 | 한국문학사
장밋빛 거품을 걷어내고 성장의 그늘을 드러내며 희망을 노래한 소설
이 소설은 거품시대의 고도성장이 밀고와 모함, 정경유착 등의 비정상적인 수단에 의해 겨우 이루어졌고, 그러한 비리가 어떻게 그 속의 인간들을 파멸시켜왔는가를 다루었다. 이렇듯 가해자도 피해자도 모두 파멸할 위기에 처한 이 거품스러운 인물들을 그나마 구원하는 특단의 미학적 장치가 등장한다. 바로 희곡 [박정희의 죽음]과 영화 [젊은 대령의 죽음]이다. 절망의 끝자락 벼랑 위에서 선 이들을 구원하는 것은 결국 예술이었다는 논리에는 작가의 미적 인식이 자리하고 있다.
이런 면에서 작가의 말은 참으로 의미심장하다. “내가 겪은 1970년대와 80년대는 88 서울올림픽으로 표현되는 희망과 영광의 시대였지만 동시에 독재와 부패의 시대였다. 지난 시대를 돌아보고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로 소설이 할 일이다. 그 세대와 오늘을 서로 화해시키는 것이 작가의 임무라고 생각한다.” 작품에서 갖은 중상모략과 부정부패의 실상을 생생하게 드러내는 데에만 초점이 맞추어지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이다.
이렇듯 『거품시대』에서 작가는 온갖 비리와 부패가 횡행하는 거품스러운 시대를 적확하게 꿰뚫어보는 올곧은 시대정신을 보여주었고, 아울러 문학적으로 미적 장치를 구사하면서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본래의 실체를 가렸던 허황한 장밋빛 거품을 걷어내고 마침내 그 맑은 밑바닥을 보여줌으로써 그 시대와 별 다를 바 없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희망과 구원의 문을 열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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