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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전곡, 피아노 협주곡 1번
‘그루지야의 카라얀’이라 불렸던 명지휘자 잔수크 카히제의 유산 6집.
KBS FM <명연주 명음반>을 통해 소개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잔수크 카히제의 유산 1~5집에 이어 발매되는 6집 앨범에서는 카히제의 본령이라 할 수 있는 차이코프스키로 돌아왔다. 전곡을 연주한 <호두까기 인형>은 동화적 상상력이 환상적으로 표현된 아름다움 연주이면서 동시에 직선적으로 뻗어나가는 강렬한 금관에서는 러시아 정통을 계승한 연주임을 실감할 수 있다. 피아노 협주곡 1번에서는 러시아로부터 그루지아의 독립 이후 카히제와 함께 고국의 음악 발전을 위해 헌신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노다르 가부니아가 개성 만점의 스타일로 가슴 벅찬 연주를 들려준다.
* 연주: 잔수크 카히제(지휘), 트빌리시 심포니 오케스트라, 노다르 가부니아(피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