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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지킴이 시리즈”는 도시 환경과 농촌 환경의 경계를 넘어서 아이들이 피부로 직접 환경 문제를 느끼고 그 해결책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재들을 통해 좀더 적극적으로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또한 지구 온난화에 따른 여러 가지 기후 변화나 대기오염으로 인한 황사, 산성비 등 거시적으로 접근하고 과학적으로 설명해야 하는 환경 문제보다는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직접 작은 것이라도 실천해 볼 수 있는 환경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를 위해서 환경 상식을 나열식으로 보여주거나 환경 문제에 대하여 딱딱한 문장으로 설명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책을 보며 자연스럽게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체득할 수 있도록 이야기 형식을 택하였다. 이야기 속에 다 담아내지 못한 정보는 따로 페이지를 둬서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실었다.
지렁이다
양장본 ㅣ 42 page l 230*220mm
‘환경지킴이 시리즈’첫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지렁이’다. 지렁이는 땅 속을 헤집고 다니며 흙이나 각종 쓰레기를 먹고 기름진 토양을 만드는 배설물을 눈다. 또 마치 밭을 가는 것처럼 땅 속을 요리조리 다니면서 흙을 섞고, 빗물이 빠질 수 있는 공기구멍을 만들기도 한다. 최근 들어 토양을 지키고 가꾸는 데 유익한 동물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지렁이는 환경을 주제로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주인공이 되었다. 하지만 지렁이는 여전히 하찮은 동물에 비유되고, 환영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농약과 산성비로 인해 토양이 변질되면서 지렁이가 사라지고 있다. <지렁이다>는 토마토를 가꾸는 봄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지렁이의 역할을 이해하고, 책의 주인공처럼 지렁이를 친구로 받아들이며 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도둑 잡은 고물들
양장본 ㅣ 44 page l 230*220mm
이 책은 버려진 고물들이 도둑을 잡고, 예술작품으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버리는 물건들이 얼마든지 다시 사용될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버려진 물건을 가지고 예술품을 만든‘정크아트’를 선보여 버려진 물건이 다양하게 재활용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책의 맨 끝부분에서는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정보를 담아, 아이들이 그림책을 읽은 뒤 이 문제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초록 자전거
양장본 ㅣ 44 page l 230*220mm
환경 지킴이 시리즈 3번째 그림책이 나왔어요. 환경 지킴이 시리즈는 아이들이 피부로 직접 환경 문제를 느끼고, 그 해결책에 대해 생각해 보는 환경 그림책입니다. 이번에는 자전거입니다!『초록 자전거』는 주인공이 새로 산 '초록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매연과 소음으로 가득 찬 도시를 빠져 나가 자연속에서 어린이다운 꿈을 꾸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아이에게 자전거는 지구와 우리 건강을 지킬 수 있음을 자연스럽게 알려 주세요. 우리 부모님들이 간과하기 쉬운 자전거를 탈 때 유념해야 할 기본적인 규칙도 정리해 놓았습니다.
구성
01 지렁이다
02 도둑 잡은 고물들
03 초록 자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