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펠베이의 연주에는 과장도 극적인 표현도 없다. 비브라토를 절제하고 음의 표정변화에 충실한 담백한 연주다. 많은 첼리스트들이 낭만적인 해석과 접근으로 슈베르트를 그려내지만 비스펠베이는 그만의 시각으로 한 음 한음이 갖는 생명과 절대미를 살려낸다. 이 점이 그의 연주를 더욱 빛나게 하는 요소이다.
★★ 쇼크상 수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