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털이 한국사 세트]는 ‘머털이’라는 친근한 캐릭터에 시간 이동이라는 장치를 덧입혀 ‘체험 한국사 여행’을 떠나게 하는 역사학습만화입니다. 역사의 현장을 만들어 나가는 우리 조상들의 삶을 머털이와 함께 구석기시대부터 현대까지 깊이 살펴봄으로써, 역사의 주인공은 몇몇 영웅들이 아니라 바로 이 책을 읽고 있는 독자들 자신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 이은홍 선생님은 흙냄새, 풀냄새 폴폴 나는 충북 제천의 한 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어린이들을 위한 책을 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대표 작품으로는 《역사신문》《세계사신문》《한국생활사박물관》《어린이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를 다른 이들과 함께 만들어 펴냈으며, 《역사야, 나오너라!》《술꾼》(2001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 수상)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내 친구 똥퍼》(2008년 ‘부천 만화상’ 수상)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이두호 선생님은 1969년 ‘소년중앙’ 창간호에 《투명인간》으로 데뷔했습니다. 초기에는 소년소녀 만화를 그렸고, 1980년대 중반부터 조선시대 민중들의 삶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1999년부터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로 미래의 만화 작가들을 키워 내는 일을 했습니다. 선생님의 대표 캐릭터인 머털이와 함께 《이두호의 머털이 한국사》의 만화를 그리는 데 5년 이상 집중했습니다. 대표 작품으로는 《암행어사 허풍대》《바람소리》《길손이》《열두 대문》《내 이름은 장바우》《째마리》《덜거덕 덜거덕》《객주》《임꺽정》《개똥벌레 장독대》《뛰어야 벼룩이지》 등이 있습니다.
1권. 선사 시대ㆍ고조선 2권. 삼국 시대 3권. 통일신라와 발해 4권. 고려 시대 5권. 조선 시대 초기 6권. 조선 시대 중기 7권. 조선 시대 후기 8권. 대한제국 9권. 일제강점기 10권. 현대
시리즈 소개 머털이와 함께 돌아온 이두호의 한국 통사 만화, 8년 만에 드디어 완간! 초ㆍ중ㆍ고 필수 교과인 역사, 최고의 교양 한국사 만화 《이두호의 머털이 한국사》만 있으면 끝! 〈이두호의 머털이 한국사〉는 ‘머털이’라는 친근한 캐릭터에 시간 이동이라는 장치를 덧입혀 ‘체험 한국사 여행’을 떠나게 하는 역사학습만화입니다. 머털이와 그의 친구들 그리고 누덕 도사를 따라 어린이들이 역사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획된 도서로, 역사에 대한 흥미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정확하고 객관적인 역사 인식을 갖게 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누덕 도사에게 궁금한 것을 질문하면서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머털이와 친구들은 역사에 관심을 갖고 배우는 어린이 캐릭터여서, 어린이 독자들이나 역사 기초가 약한 독자들이 더욱 쉽게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타 캐릭터 만화와는 달리, 가독성과 이해력을 높이는 데만 캐릭터를 적절하게 사용했습니다. 역사의 현장을 만들어 나가는 우리 조상들의 삶을 머털이와 함께 구석기시대부터 현대까지 깊이 살펴봄으로써, 역사의 주인공은 몇몇 영웅들이 아니라 바로 이 책을 읽고 있는 독자들 자신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1권 그림이 완료된 지 5년 만에 10권을 완간할 만큼 한 땀 한 땀 정성을 기울인 작품으로, 사실 고증은 물론 현재와 연결된 의미 있는 과거로서의 역사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가장 알맞게 그려내는 데 큰 비중을 두었습니다.이두호의 머털이 한국사》의 특징 ㆍ 질문하고 들으며, 스스로 생각하고 깨달으며 역사를 경험하게 하는 만화 역사는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닙니다. 현재의 문제를 풀 수 있는 지혜를 제공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하는 지침서 역할을 합니다. 역사를 단순히 지식으로 취급하고 무심하게 글자와 연도를 머릿속에 담는 것은 역사를 제대로 이해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역사적 사실들을 현재, 미래와 연결 지어 생각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책에서는 끊임없이 생각거리를 던짐으로써 기계적으로 읽거나 필요한 정보만 쏙쏙 뽑아 읽는 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책을 읽어가며 스스로 역사적 의미를 생각하는 과정에서 논리적, 통합적 사고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되지요. 머털이와 그의 친구들이 세 도사들과 주고받는 대화법이나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토론 방식은 이러한 능력을 배가시킵니다.ㆍ 거장의 손끝에서 섬세하고 정확하며 생생하게 살아난 한국사 명장면 한국적 화풍에 있어 당대 최고 만화가로 손꼽히는 이두호 화백의 가장 한국적인 만화입니다. 한국화의 순박하고 담백하면서도 필력이 느껴지는 미(美)를 만화 속에 담았습니다. 인물 하나하나에서 살아 호흡하는 듯한 생명력이 느껴지는 것은 거장의 세심한 정성과 뜨거운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이두호의 머털이 한국사》는 시대극화의 거장인 이두호 화백이 반세기 동안 해 온 작업의 맛과 멋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작품입니다. 정확하고 섬세한 그림들은, 초등학생들도 보기 위한 만화이기에 바른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작업으로, 수많은 역사 자료와 사진 자료를 토대로 보다 최선을 다해 정확하게 그려졌습니다. 그림 자체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예술이지만 학습에 활용되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이미지 자료가 될 것입니다. ㆍ 실력 있는 저자가 풀어 낸 술술 읽히는 한국사 역사책을 다수 집필한 저자이자 대안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역사를 가르쳐 본 이은홍 작가가 어린이들을 위해 다시 한 번 한국사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어린이의 눈높이를 무시하고 어려운 말들을 여과 없이 쏟아 내거나 가벼운 사실만의 나열로 깊이가 없는 역사책들과 이은홍 작가의 글은 분명히 차별화됩니다. 꼭 알아야 할 우리나라 역사 이야기를 빠짐없이 다루면서도 막힘없이 술술 읽히는 것은 필자인 이은홍 작가가 역사 이야기를 충분히 재가공하고 숙성시켜 내놓았기 때문입니다.《특장점》 1) 질문과 토론을 통한 성숙한 역사관 수립 유도 -》아이들의 호기심어린 질문을 무시하지 않고 설명하고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어, 그 다음 단계의 역사 질문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2) 근대사와 현대사 부분을 상세하게 다룬 역사서 -》개항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사다난했던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면서도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모으고 정리해 서술했다. 3) 우리 역사에 대한 바른 정보로 자긍심과 주인의식 고취 -》대한민국의 역사를 이끌어 나갈 주역이 어린이 청소년 독자들임을 재차 강조한다. 4) 민족주의나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 사관 유지 -》 세 아이들을 역사 현장으로 안내하는 누덕 도사는 1권에서부터 일제와 대다수 일본인을 동일시하지 말라고 강조하는 등, 한중일 역사 체제에서 볼 때도 인정받을 만큼 객관적 시선을 유지하면서 역사의 의미를 소개하고 있으며, ‘역사는 발전하고 진보한다’는 관점을 유지하면서 독자들에게 긍정적 역사관을 심어 준다. 5) 체계적인 서술로 5천 년 한국사를 알기 쉽게 정리 -》 만화로 되어 있지만 초등 저학년에게는 버거울 만큼 역사적 지식과 상황에 대한 묘사가 생생하고 진중하게 진행된다. 여느 청소년 역사 도서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꼼꼼하고 정확하게 주요 사건의 앞뒤 정황을 실어 주고 있으며 생생하고 큼직한 사진 자료도 잊지 않고 있다. 6) 한국화 풍의 세련되고 사실적인 만화, 훌륭한 학습 이미지 자료 -》 자극적인 컬러와 근원을 찾을 수 없는 의성어, 의태어가 난무한 학습만화와 차원이 다른 명품 그림체이며, 역사적 실존 인물들의 전통 자료 및 사진을 최대한 가깝게 살려 냈으며 우리 역사 만화로 손색이 없고 학교 현장 등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좋은 그림 자료이다. 7) 역사 관찰 방식에 변화를 주어 흥미진진하게 역사 소개 -》한자리에 앉아서 역사 내용을 소개 받는 수동적인 수업 한국사가 아니라, 등장인물의 특색에 맞게 구름을 타고 과거로 여행을 하거나, 나비처럼 작아져 역사적 사건 현장을 관찰하거나, 역사 인물로 변신하는 등 전 권에 걸쳐 지루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생생하게 역사의 순간을 포착하게 한다. 추천사 대물림해 주고 싶은 역사 만화를 만나다! 어릴 적 TV 속에서 만났던 머털이와 함께 신나는 역사 여행을 떠나 보면, 어느덧 역사의 생생한 현장 속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역사는 암기가 아니라 ‘과거를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공부하기를 바라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엄마가 딸에게 대물림을 해주고 싶은 역사 만화의 등장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방대광 / 역사 교사, 《술술 한국사》 저자 ‘머털이’라는 캐릭터의 힘으로 역사에 풍덩 빠지게 하는 책! 자칫 딱딱하기 쉬운 역사를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만화의 힘이다. 아이들을 만화 속에 푹 빠지게 만드는 것이야말로 캐릭터의 힘인 것이다. 가장 한국적인 캐릭터인 머털이가 시대를 넘나들며 알려 주는 한국사는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철저한 고증을 통해 당시의 모습이 생생히 살아있으니 더욱 좋다. - 구완회 / 《관통 한국사》 저자 역사 인물 하나하나가 살아 호흡하는 듯 역동적인 만화! 역사를 제대로 들여다보면 하루의 에너지를 뿜어내는 새벽처럼 생명력과 역동성이 꿈틀댄다. 만화계 거장 이두호 선생님은 누구보다 역사의 역동성을 잘 살려내는 만화가다. 인물 하나하나가 살아 호흡하는 듯한 책 《이두호의 머털이 한국사》는 한국사에 대한 이두호 선생님의 깊은 애정과 거장의 실력을 고스란히 담은, 의미 있는 한국사 만화다. - 이현세 / 만화가등장인물 소개 머털이 누덕 도사 아래 수련한 지 오랜 시간이 흘러 머리카락 한 올로 ‘라해변!’ 도술도 부리게 된 머털이. 이제는 인간 세상에서 ‘사람’으로 살고 싶다며 누덕 도사에게 말하자, 사람으로 살려면 인간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는 말을 듣는다. 한 나라의 국민이라면 자기가 속한 나라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발전해 왔는지를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에, 요괴를 잡으러 갈 때보다 더 흥분된 마음으로 누덕 도사와 한국사 여행을 시작한다. 또매, 방실이 머털이에게 요술을 배워 도사가 되고 싶어 하는 또매는 이 책에서 머털이의 한국사 여행 동무로 등장한다. 머털이와 함께 역사 이야기를 들을 때 자신의 생각을 내어 놓는 일에 주저함이 없다. 머털이와 경쟁하며 한국사를 배우고 한국사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으로 성장한다. 방실이는 머털이와 또매의 친구로, 머털이와 또매 사이에서 의견이 갈릴 때는 가운데서 중재를 잘 해내기도 하며 토론이 논쟁을 위한 논쟁으로 가지 않도록 애쓴다. 누덕 도사, 누룩 거사, 왕질악 도사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머털이에게 인간의 역사, 특히 한국의 역사를 세 도사가 번갈아 가며 가르친다. 도사들인 만큼 구름을 타고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한국사와 연계선 상에 있는 한중일 역사를 소개할 때도 객관적인 관점을 최대한 유지하여 역사의 주인공이 될 아이들이 제대로 판단하고 생각한 후 행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각 권 소개 1권. 선사 시대ㆍ고조선 2013년 8월 26일|232페이지|978-89-349-6432-2 요괴만 잡으러 다니던 머털이, 사람답게 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더니 머리카락 도술을 부려 가상으로 학교 다니는 시늉까지 한다. 그런 머털이에게 누덕 도사가 사람답게 살려면 인간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는 말을 듣는다. 한 나라의 국민이라면 자기가 속한 나라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발전해 왔는지를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에, 요괴를 잡으러 갈 때보다 더 흥분된 마음으로 누덕 도사와 한국사 여행을 시작한다. 역사란 무엇인지, 역사를 알아야 하는 이유부터 인류의 진화 과정, 역사를 만든 인간의 손, 잘못된 역사 바로 잡기,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 고조선의 건국과 멸망까지 한국사가 태동하여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을 차근차근 짚어 준다. 2권. 삼국 시대 2013년 8월 26일|240페이지|978-89-349-6433-9 한반도에 국가다운 모양을 제대로 갖춘 고구려, 백제, 신라가 세워진다. 민족문화의 뿌리가 되는 삼국 시대를 각 나라의 정치ㆍ경제ㆍ문화 별로 자세히 살펴본다. 나라를 건국한 인물을 신격화하여 만든 건국신화부터 고구려ㆍ백제ㆍ신라의 성립과 발전, 삼국의 대립, 삼국 삼색의 독특한 문화와 통치 방식 그리고 하나의 통일국가로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그리고 삼국 시대의 흥망성쇠를 살펴보며 ‘신화는 과연 허무맹랑한 이야기에 불과할까’, ‘전쟁에서 승자와 패자는 과연 누구일까,’ ‘문자가 없던 시대의 사람들은 그들의 생각과 삶의 모습을 어떻게 표현했을까’ 등의 문제를 생각해 본다. 3권. 통일신라와 발해 2013년 8월 26일|208페이지|978-89-349-6434-6 신라는 고구려와 백제를 통일하여 한반도의 남쪽에 위치하고, 발해는 고구려의 정신과 기상을 이어 한반도의 북쪽에 위치하며 남북국시대가 열린다. 각기 다른 제도와 문화를 형성하여 살던 삼국이 하나의 통일국가로서 발전하기 위해서는 조화가 필요했다. 통일국가 신라는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로 통일시키기 위해 불교를 장려했고, 결과적으로 화려한 불교문화를 꽃피웠다. 부처님의 나라를 꿈꾼 신라인들의 이상과 바람은 불국사, 석굴암 같은 위대한 문화유산을 탄생시켰다. 또한 대륙의 강인한 기상을 드높였던 고구려의 정신은 발해로 이어졌다. 고구려 유민이 중심이 되어 세운 발해는 고구려에 뿌리를 두고 주변의 문화를 받아들여 발해만의 독특한 문화와 제도를 형성했다. 특히 발해가 중국 역사의 한 부분이라고 주장하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 독립된 연호, 고분양식, 고분벽화, 온돌문화, 막새기화 등 다양한 증거를 들어 발해가 고구려를 이은 우리나라 역사의 일부라는 증명해 보이고 있다. 4권. 고려 시대 2013년 8월 26일|240페이지|978-89-349-6435-3 왕건의 고려 건국으로 한반도의 진정한 민족적 통일이 이루어진다. 고려 시대에는 주변국들과의 전쟁도 많았지만 반면 한민족이 세계적인 국가로서 도약했던 때이기도 하다. 새 나라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각종 제도를 정비하여 안정을 찾아가던 고려는 거란족의 침입, 여진족의 침입에 이어 몽골족의 침입까지 받는다. 한동안 몽골족이 세운 원나라의 간섭을 받기도 했지만 고려는 결코 주체성을 잃지 않았다. 주변국과의 관계에서도 변화가 많았던 시기이지만 고려 안에서도 집권 세력이 여러 차례 바뀌었다. 고려를 건국한 호족세력에서 문벌귀족으로, 그리고 무신집권기를 거쳐 권문세족이 등장하고 새롭게 신진사대부 세력이 떠오른다. 정치적으로 변화가 많았고 외교적으로도 다채로웠던 고려의 모습을 새롭게 살펴볼 수 있다. 5권. 조선 시대 초기 2013년 8월 26일|248페이지|978-89-349-6436-0 5권은 태조부터 중종까지의 조선 시대 초기의 역사를 담고 있다. 왕의 자리에 오른 이성계는 새로운 나라 조선의 기틀을 잡기 위해 영토 확장과 제도 정비에 힘을 쏟는다. 그러던 중 이방원은 두 차례 왕자의 난을 일으켜 왕위에 오른다. 피를 묻혀 왕이 되긴 했지만 의정부를 비롯한 새로운 정치 기구를 체계화했고 전국을 8도의 행정구역으로 정리했다. 태종 이방원의 기틀 아래 세종 대왕이 문화 군주, 과학 군주로서 많은 업적을 쌓으며 성군이라는 칭송을 받게 된다. 또한 세종 대왕은 4군 6진의 개척으로 영토를 넓히고 훈민정음 창제, 측우기, 자격루 등의 과학기구를 만들게 하여 농사에 큰 영향을 주었다. 이후 세조 때 계유정난, 경국대전을 완성한 성종, 훈구파와 사림파의 대립, 개혁정치를 꿈꾼 중종 등 조선 1대 태조부터 11대 중종 때까지의 역사를 짚어 주고 있다. 6권. 조선 시대 중기 2013년 8월 26일|252페이지|978-89-349-6138-3 6권은 인종부터 인조까지 조선 시대 중기의 역사를 담고 있다. 인종의 뒤를 이어 어린 나이의 명종이 왕위에 오르자 인종과 명종의 외가 세력은 갈등을 일으킨다. 그리고 마침내 인종의 외척들과 그에 관계된 많은 사람들이 처형당하거나 귀양길에 오르는 ‘을사사화’가 일어난다. 이어 선조가 왕위에 오른 뒤 도선 서원이 설립되어 조선의 성리학은 발전의 계기를 맞이하게 되지만 조정에서는 동인과 서인의 대립으로 붕당 정치가 시작된다. 그리고 일본과의 전쟁인 임진왜란, 광해군이 왕위에서 쫓겨나게 된 인조반정, 오랑캐라 부르던 청나라에게 왕이 무릎 꿇고 사과하게 된 병자호란 등 충격적인 사건들을 겪으면서 조선 사회는 큰 변화를 보이고 근대화의 길로 향하게 된다. 7권. 조선 시대 후기 2013년 11월 7일|244페이지|978-89-349-6139-0 7권은 조선의 17대 왕인 효종에서 26대 왕인 고종의 통치 초기까지, 조선 시대 후기의 역사를 담고 있다.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에서 볼모로 있던 효종은 북쪽 오랑캐인 청나라를 치겠다는 의미의 북벌 정책을 강하게 추진하지만 이로 인해 조선 백성들의 삶은 더욱 어려워진다. 이어 효정 대의 예송논쟁, 숙종 대의 환국 등을 거치면서 당파 싸움이 거세지지만, 21대 왕 영조는 당파를 초월하여 인재를 등용하는 탕평책을 실시한다. 그리고 그 뒤를 이은 정조가 탕평책을 강화하고 규장각을 통해 개혁 정치를 펼친다. 하지만 이어서 정권을 잡은 정순왕후는 정조의 개혁을 수포로 돌리고, 시전 상인들의 횡포와 관리들의 부정부패가 극에 달하면서 백성들의 삶은 높은 쌀값과 세금에 점점 더 어려워진다. 그리고 마침내 고종의 아버지인 흥선대원군이 정권을 잡아 양반들의 부정부패를 없애고 개혁을 펼치면서 백성들의 지지를 얻는다. 8권. 대한제국 2014년 2월 28일|236페이지|978-89-349-6140-6 8권은 열강들의 수탈이 본격화된 조선 시대 말기에서 고종이 대한 제국을 선포한 뒤 을사늑약 체결로 나라의 주권을 모두 일본에 빼앗기기까지의 역사를 담고 있다. 조선은 개항을 한 뒤 갑작스럽게 여러 나라와 통상을 맺게 된다. 덕분에 조선에는 신기한 외국 문물들이 들어왔으나 쌀 수출로 인해 쌀값이 폭등하면서 일반 백성들은 오히려 고통을 겪어야 했다. 그리고 1882년, 급료 지체와 그들에 대한 기만으로 분노한 군인들이 난을 일으킨 임오군란, 개화파들이 무리하게 개혁 의지를 펼쳤던 갑신정변, 부패와 외세를 척결에 나선 동학 농민 운동, 고종의 왕후가 일본 낭인들에게 살해당하는 을미사변들이 일어난다. 그리고 1897년, 고종은 대한 제국을 선포하여 우리나라가 자주 국가임을 알리고 여러 개혁을 추진하였으나 1905년, 을사늑약을 강제로 맺으면서 나라의 주권을 일본에 빼앗기고 만다. 9권. 일제강점기 2014년 10월 24일|232페이지|978-89-349-6141-4 9권은 우리나라가 국권을 일제에 빼앗긴 뒤 식민 지배를 받았던 일제강점기에서부터 광복 이후 대한민국이 건국될 때까지의 역사를 담고 있다. 식민 지배의 발판을 다진 일제는 1907년 헤이그특사사건을 빌미로 고종 황제를 강제 퇴위시키고 1910년, 한일강제병합조약을 체결함으로써 일제는 본격적으로 우리나라를 식민 지배하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 친일파들도 있었지만 우리 국민들은 의병 활동을 전개하고 임시정부를 수립하는 등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뜻을 모았다. 또한 식민지의 현실을 고발하고 우리의 민족정신을 이어나가는 훌륭한 예술 작품들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연합군에 항복함으로써 우리나라는 마침내 해방을 맞지만, 남과 북으로 나뉘어 1948년 5월 10일 남한만의 단독 총 선거를 실시하고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했다. 10권. 현대 2015년 4월 17일|184페이지|978-89-349-6142-0 10권에는 본격적으로 현대를 다룬다. 대한민국 정부의 수립 과정과 화해와 대립을 반복했던 남북 관계, 단기간에 이루어지느라 피로 얼룩진 민주화 과정, 올림픽과 2002 월드컵, IMF 극복 등 대한민국이 ‘한강의 기적’으로 단기간에 이루어낸 경제발전, 더디지만 꾸준히 복지 국가를 지향해 나가는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그리고 있다. 좌로나 우로 치우침이 없이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이해하기 편한 방식으로 모으고 분리해, 현대사를 어려워하는 독자들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시리즈의 마지막 권답게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부탁하는 어른으로서 당부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출판사 리뷰 ‘순간의 선택이 십 년을 좌우한다!’ 두말할 나위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교양 한국사 만화! ‘영토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있어도, 역사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 《조선 상고사》를 쓰신 역사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말처럼 역사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습니다. 최근 2017학년도 대입수학능력평가부터 한국사가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면서 벌써부터 대한민국은 한국사 교육에 대한 열풍에 휩싸여 있지만, 사실 역사 교육은 어느 한 순간 갑자기 벼락치기로 공부한다고 해서, 연도와 사건 이름을 무턱대고 암기한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두호의 머털이 한국사》는 어린 아이들에게 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이미 널리 알려진 익숙한 캐릭터인 머털이와 함께 떠나는 한국사 여행을 통해 어린이들이 역사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이 궁금해하는 지점을 ‘질문’ 또는 ‘토론’을 통해 이해해 나가게 해, 역사에 대한 흥미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정확하고 객관적인 역사 인식을 갖게 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내레이션 캐릭터가 등장하는 여타 어린이들은 머털이와 함께 역사의 현장을 만들어 나가는 우리 조상들의 삶을 살펴봄으로써, 역사의 주인공은 몇몇 영웅들이 아니라 바로 《이두호의 머털이 한국사》를 읽고 있는 독자들 자신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