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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잘나가는 그들만의 은밀한 리그, 룸살롱을 알아야 한국 사회가 보인다
언론지상에 오르내리는 부패와 비리의 현장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 룸살롱. 한국 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소통코드로 강준만 교수가 택한 키워드다. 1인당 최소 수십만 원이 드는 ‘룸살롱 접대’를 관행으로 인정하는 것은 과연 한국의 독특한 문화다. 룸살롱의 시작은 언제로 봐야 할까. 강준만은 룸살롱의 전신인 요정이 전성시대를 구가한 해방정국을 그 발원지로 보고 이후 거침없이 변모하며 마침내 위세가 절정에 달한 2010년 현재까지 그 모든 창발의 과정과 순간을 생생하게 전한다.
2009년 장자연 사건으로 또 한번 문제가 된 연예계의 성상납 사건은 2011년 현재도 진실 공방이 계속되고 있으며 화려한 소문을 낳고 있다. 25년간 검사들의 ‘돈줄’ 역할을 했다던 한 건설업자의 폭로를 방송한 MBC 「PD수첩」의 충격적인 보도에 이어 지난 천안함 사건 기간에도 공직자들이 룸살롱에서 향연을 벌였다고 해 문제가 될 정도로 룸살롱은 한국 사회 깊숙이 들어와 있다. 이처럼 룸살롱의 역사는 우리 사회의 정치ㆍ경제ㆍ문화 발전사와 궤를 같이한다. 한국 사회를 이해하고 성찰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키워드로 룸살롱을 선정한 이유다. 그리고 이 책은 jtbc 앵커브리핑에 소개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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