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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숨 쉴 수 있는 곳은 어디에 있나요?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1 공식 옴니버스 앨범 [숨∞], 그린프렌즈가 불어넣는 열두 가지 아름다운 숨결.
‘GPS 2011’에 참여하는 그린프렌즈(참여 아티스트) 12팀이 모여 ’숨∞’ 이란 주제로,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각자의 색으로 표현한 아름다운 새 앨범을 발매했다. 이 세상의 살아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해 자연이 주는 무한한 사랑에 대한 그린플러그드와 그린프렌즈의 자그마한 보답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숨∞’ 앨범은, 기존 곡들을 발췌한 모음집이 아닌, ‘숨’과 ‘그린’이라는 테마에 맞춰 각 팀들이 새롭게 작업한 신곡들로 구성되어 이미 많은 음악 팬들 사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획부터 제작까지 그린그린한 그린플러그드 공식 옴니버스 앨범 ‘숨∞’
그린플러그드 조직위와 이번 앨범 작업에 참여한 모든 아티스트들은 앨범 판매를 통한 수익금의 일부를 환경기금으로 기부하는데 흔쾌히 동의하여 앨범 발매 의의를 더욱 빛내고 있다. 또한, 그린플러그드는 통상 앨범 제작에 사용되는 플라스틱과 일반용지 대신 친환경 재생용지를 사용하고 콩기름 인쇄방식을 채택하여, 일반 용지를 사용했다면 베어졌을 4그루의 30년생 나무가 여전히 살아 숨 쉬며 이산화탄소를 정화할 수 있도록 해, 페스티벌과 앨범의 취지를 살림과 동시에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음악 감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린플러그드와 그린프렌즈의 한결같은 마음으로 만들어 낸 ‘숨∞ [GREENPLUGGED Omnibus Album]’
4월 15일 ‘숨∞ [GREENPLUGGED Omnibus Album]’의 온/오프라인 공식 발매가 시작되는데, 실물 음반은 예스24에서 단독 판매한다. 지난 4월 5일에는 식목일을 기념하여 도트의 별빛의 노래, Glen Check의 Metro(acoustic), 안녕바다의 비타민 소녀 등 세 곡은 각 음원포털을 통해 먼저 공개된 바 있다.
- 수록곡 소개 -
01. 도트 - 별빛의 노래
데모버전 작업 때부터 관계자들의 소름을 돋게 만든 ‘홍대 걸그룹’ 도트(DOT)의 ‘별빛의 노래’는 누구나 한 번쯤 별님에게 소원을 빌었던 아련한 동심의 기억을 되살려내는 의미의 가사와, 후렴구에 나오는 어린이와의 감격적인 합창이 압권인 곡으로, 목소리의 주인공은 보컬 김효수의 조카 ‘채원’양의 목소리라고 한다. 관계자의 귀뜸에 의하면 ‘GPS 2011’ 공연 당일 채원양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된다.
02. 슈퍼키드 - 북극곰
얼마 전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악동 슈퍼키드의 수록곡 ‘북극곰’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집이 사라져 가는 북극곰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레게풍의 리듬으로 표현한 곡으로, 재미있는 멜로디와 안타까운 가사 내용의 조화로 그 어느 곡 보다 강렬한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다.
03. 이바디 - 두근두근
앨범의 타이틀곡인 ‘두근두근’은 매일 같은 시간, 같은 곳에서 만나는 사람에게 느끼는 두근거림과 설레는 감성을 표현한 곡으로 이바디만의 세련된 어쿠스틱사운드가 빛을 발하는 곡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법한, 버스정류장에서의 설레는 마음을 표현한 순수한 가사와 봄날의 새싹이 떠오를 만큼 싱그러운 멜로디가 특징인 ‘두근두근’을 듣고 있으면, 사랑에 빠지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다.
04. 자우림 - blue marble
자우림의 blue marble은 7집 앨범에 수록되어 있었으나, 이번 그린플러그드 옴니버스앨범을 위해 리마스터링 작업을 하여 새롭게 선보인다. 아름다운 지구가 영원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노래한 곡으로 그 어느 곡 보다 앨범의 모토와 부합하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공정무역홍보대사로 활발한 활동하고 있는 멤버 김윤아를 비롯한 자우림의 멤버들은 평소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을 포함한 환경 관련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05. 글렌체크 - Metro(acoustic)
신인밴드 ‘글렌체크’는 ‘GPS 2011’의 100번째 그린프렌즈로 참여하게 되는 과정부터가 한편의 드라마와도 같았는데, 자신들의 첫 번째 EP에 수록될 예정이었던 ‘Metro’ 원곡의 색채감과 가사의 의미를 간파한 그린플러그드 조직위원회의 권유로 새로운 어쿠스틱 버전을 만들어냈다. 새로운 공기를 마시고자 하는 갈망과 소년소녀들이 풀밭에서 자유롭게 춤추는 모습을 상상하며 만든 싱그럽고 경쾌한 곡.
06. 갤럭시익스프레스 - 나의 지구를 지켜줘
기존 수록곡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재해석하여 옴니버스 앨범에 수록하였으며, 마지막에 어쿠스틱에서 반전되는 부분은 지구가 죽어감에 대한 안타까움을 울부짖듯이 노래하여 듣는 이로 하여금 경각심을 일깨워준다. 더구나 갤럭시익스프레스는 앨범커버를 콩기름잉크로 인쇄하는 등 다방면에서 환경운동에 참여하고 있어 앨범참여가 더욱 뜻 깊다.
07. 이장혁 - 나무
이장혁의 '나무' 라는 곡은 아름다운 기타선율과 나른하지만 따뜻한 이장혁의 보컬이 잘 어우러진 곡이다.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추억, 그리움을 담아낸 가사와 멜로디는 마치 한 폭의 수채화처럼 느껴진다.
08. 몽니 - 초록물고기
한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몽니의 초록물고기는 ‘YeSLow’ 가 피처링 해, 기존 몽니의 음악과는 또 다른 느낌을 받게된다. 1997년도 한국영화 '초록물고기'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한 곡으로 인생의 외로움, 고독, 상처, 아픔을 보다 여유롭고 재미있게 표현한 곡이다.
09. 강토, 이한철 - 흐르는 강물처럼
이 곡은 ‘강토’의 자작곡으로 이한철의 지원사격을 받아, 보다 아름다운 곡으로 탄생했다. 어릴 때 뛰어 놀던 고향이 시대적 이해관계로 인해 명칭이 사라지고 더 이상 찾아갈 수 없게 된 안타까움을 표현한 곡으로, 살아 숨 쉬는 자연의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최대한 악기를 자제하고 어쿠스틱기타와 퍼커션, 그리고 두 보컬의 음색만을 사용했다.
10. 징고 - 인셉션
얼마 전 첫 싱글앨범을 발표해 뜨거운 반응을 얻은 슈퍼키드의 멤버 ‘징고’는 싱글앨범 준비과정 중 여행을 다녀오며 대자연에 대한 영감을 얻게 되었다. 그리하여 탄생된 ‘인셉션’은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이 마치 고요하게 잠든 여인의 모습과 같아, 지켜주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이다.
11. 안녕바다 - 비타민 소녀
안녕바다의 ‘비타민 소녀’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만큼의 강한 중독성을 지닌 곡으로, 찰랑거리는 기타와 청량감 넘치는 비트, 상큼한 나무의 보컬이 어우러져 음악을 듣는 동안 레몬사탕을 녹여먹는 듯한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12. 더핀 - 물방울 속에 갇힌 바다
새로운 멤버인 베이스 이원영을 영입하여 한층 더 싱그러워진 '더핀'은 ‘물방울 속에 갇힌 바다’라는 곡을 내놓았다. 제목부터 아기자기한 느낌이 드는 이 곡은 보컬 임장현의 자작곡으로, 어렸을 때 뛰어 놀던 자연에 대해 친구 같은 친밀감을 느끼게 되어 탄생된 가볍고 신나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