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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없는 믿음의 홍수 속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필요한 것은 '조언'이 아니라 '사실'이다.
두뇌과학자이자 『베이비 브레인』의 저자인 메디나 박사에 따르면 아기가 가장 즐겨 보고 지루해하지 않는 것은 엄마 아빠의 얼굴, 그 중에서도 특히 웃는 얼굴을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실제로 엄마 아빠가 웃을 때 아기의 표정, 근육 움직임, 혈액 흐름, 호르몬 등에서 아이가 매우 행복한 상태로 관찰되었다고 한다. 반대로 무표정하거나, 화나거나 슬픈 얼굴은 아기에게 당혹, 공포, 우울한 반응을 일으킨다.
저자는 심리학, 뇌과학, 유아발달, 소아의학, 생물학 등 수많은 분야의 연구자료들 가운데 부모들이 안심하고 따를 만한 것들을 까다로운 기준에 따라 엄선하여 알려준다. 요즘에는 너무나 많은 정보와 지식 속에 상반된 견해도 많고, 머리로는 그럴듯하지만 심정으로는 내키지 않는 육아법도 많아서 혼란스러울 것이다. 이것은 한국의 부모들뿐 아니라 전 세계 부모들의 공통된 고민거리이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부모들이 아기를 키우는 데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하고 적절한 노하우들을 알려줄 것이다.
'베이비 브레인' 영상보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