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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세계 금융위기에 이어 새로운 블랙 스완이 다가오고 있다
《블랙 스완》의 저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전하는 두 번째 메시지
《블랙 스완》은 2008년 전 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 직전에 출간되어, 이 위기를 예언했다는 이유로 미국과 한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탈레브의 두 번째 메시지인 이 책은 2008년 세계 경제를 강타한 금융위기 이후에 《블랙 스완》이 어떻게 다루어졌는지, 탈레브의 환경이 어떻게 변화했는지에 그 중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에는 《매일경제》 기자가 탈레브를 인터뷰한 기사, 강연 요약 기사, 강연 내용이 해설로 첨가되어 있어 전작에 대한 이해와 함께 나심 탈레브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블랙스완에 대비하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가 말하는 ‘블랙 스완’의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 ‘블랙 스완’이란 서구인들이 18세기 호주에 진출했을 때 검은 백조를 처음 발견한 사건에서 따온 은유적인 표현으로 검은 백조의 발견으로 ‘백조는 희다’는 경험법칙은 무너진것 처럼 오늘날의 경제 현상도 이와 마찬가지라는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의 개념이다. “블랙 스완은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예측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지만 파급 효과가 큰 사건이다. 비록 사람들이 예상하지는 못했어도 나중에 그 사건이 불가피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라는 그의 말에서 그 생각을 읽을 수 있다.
특히 이 책 《블랙스완에 대비하라》에는 전작 출간 이후 학계와 경제계의 반응,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있는 월스트리트와 미국 정부, 그리고 변화된 상황에서 심각한 정신적 고갈을 겪었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블랙 스완이 존재하는 곳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 지침인 “검은 백조에 강인한 사회를 위한 10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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