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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웃집 아이 같은 ‘조이’ 와 멍멍이 단짝친구 ‘빈스’ 가 엮어가는 그들만의 알콩달콩 우정이야기. 유아기 아이들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는 세계적인 작가 ‘믹 잉크펜’ 과 그의 딸 ‘클로에 잉크펜’ 이 작가가 되어 처음 함께 만든 “공감 그림책”
말 못하는 어린 아이들도 가만 보면 좋고 싫음이 각각 다르고 분명함을 알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 하트모양을 좋아하는 아이, 담요 하나를 늘 갖고 다니는 아이, 그리고 사람에 대해서도 유난히 남자 아저씨를 선호하는 아이, 여자들만 선호하는 아이 등등… . 이런 유아기 아이들이 보여주는 애착과 관심이 바로 자신을 벗어난 외부와의 접촉 즉, 사회생활 첫 시작이 될 텐데요. 아직 자아를 온전히 성립하기 전인 유아아이들에게 자신이 아닌 남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어색할 수밖에 없으며 시행착오의 연속일 것입니다. 첫사랑이 강력하다 하지요. 아이들이 세상에 나와 처음 정을 붙인 사물, 즉 ‘애착물’에 대한 집착은 정말 대단합니다. 그리고 처음 좋아하는 친구와 단짝친구가 된다는 즐거움은 너무나도 큰 ‘행복’이고요. 하지만, 단짝친구와 매일매일 놀다 보면 싸울 일이 너무 많아요. 특히 서로 좋아하는 것이 동일한 하나의 물건일 때에는 양보하기 쉽지 않죠. 어른들의 눈으로는 그냥 사소한 일 같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는 매우 진지한 얘기일 수 있습니다. 하니, 어른의 잣대로 아이들의 싸움을 섣부르게 말리거나 정리해서는 안 됩니다. 느릴지라도 아이들이 스스로 처리하게 지켜보는 마음이 중요하다 하는데요. 이 동화책은 우리 이웃집 어딘가에 살 것 같은 귀여운 꼬마아이 ‘조이’의 이야기로, 이건 바로 우리 아이의 이야기라 무릎을 치며 읽을 수 있는 “공감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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