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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동안 6개국으로 봉사여행을, 25개국으로 여행을 다니며 성장한 스물일곱 청춘, 보미의 이야기다. 넓은 세상을 만나며 자신의 꿈을 찾고, 키워간 그녀의 이야기는 ‘꿈에 미친 청춘을 응원하라’는 주제로 열린 ‘테드엑스 건국대(TEDx Konkuk)’에서 수많은 대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녀는 이기적으로 영어도 잘하고 싶고, 이력서에 봉사활동을 했다는 한 줄도 남기고 싶고, 여행도 하고 싶어서 떠난 첫 발걸음이 무색하게 너무도 많은 걸 얻었다고 고백한다. ‘세계봉사여행’을 통해 영어, 봉사활동 경력은 물론이고 세상과, 사람과, 자신의 꿈을 직접 마주하며 꿈을 이룰 수 있는 ‘나만의 스펙’을 쌓을 수 있었다는 것. 넓은 세상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머리와 가슴이 트였고, 새로운 생각과 꿈을 펼칠 수 있었다.
17세기로 돌아간 듯한 프랑스 시골 마을에서 고성(古城)을 보수하는가 하면, 황사를 막겠다고 중국 사막에 나무 한 그루를 심는 조금은 무모한 도전을 하기도 했고, 여행서 《론니 플래닛》에서도 ‘볼 게 별로 없다’던 모로코 에라시디아에서 영어 선생님이 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사람’들과의 만남이었다. ‘나를 키운 건 8할이 ‘바람’이 아니라 ‘사람’이었다’고 고백하는 그녀. 외계인과 외국인의 구분도 없던 그녀가 전 세계에서 온 사람들과 친구가 되었고, 그들과 함께 밥 먹고, 일하고, 여행하고, 이야기하고, 함께하며 진짜 내가 하고 싶은 것, ‘내 꿈’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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