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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보르작: 루살카 [재발매 / 한글자막]
크리스틴 오폴라이스(루살카)/ 클라우스 플로리안 포그트(왕자)/ 귄터 그로이스뵈크(물 요괴)/ 나디아 크라스테바(외국 공주)/ 야니나 배클(예치바바) 외
토마슈 하누스/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 쿠세이가 파격적으로 연출한 드보르작 최고의 오페라를 한글자막으로 만나다.
1901년 3월 31일 프라하에서 초연된 ‘루살카’는 드보르작의 오페라뿐만 아니라 국민주의 계열 작곡가들의 여러 오페라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걸작으로 손꼽힌다. 자국의 시인 야로슬라브 크바필의 리브레토를 바탕으로 하였는데, 이는 물의 요정에 관한 슬라브신화를 소재로 완성한 카렐 야로미르 에르벤과 보체나 넴코바의 동화를 토대로 완성한 것이다. 인간과 사랑에 빠진 물의 요정에 관한 이야기는 유럽의 여러 나라에 전래되어왔는데,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 역시 비슷한 플롯을 가지고 있다.
오페라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호수의 요정 루살카는 가끔 사냥 중 이 호수를 찾는 이름 모를 왕자를 사랑하게 된다. 그녀의 아버지인 물의 요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소망을 해결하기 위해 마녀 예치바바를 찾는다. 인간의 육체를 얻게 되나 그 대가로 목소리를 잃고 만다. 루살카는 왕자와 결합하게 되나, 왕자의 변덕과 이웃나라 공주의 방해로 실연의 상처를 안고 다시 숲으로 돌아온다. 왕자는 다시 루살카를 찾지만 이들의 재회는 비극으로 끝난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오페라 연출가 마틴 쿠세이는 그간 내놓는 작품들마다 농도 높은 선정성과 상식을 넘어서는 파격으로 숱한 논란거리를 만들어왔던 악동 연출가이다. 그의 연출작들 중에서 상당수가 국내에 DVD로 출시되었는데, 쇼스타코비치의 ‘므첸스크의 맥베스부인’(네덜란드 오페라), R 슈트라우스의 ‘엘렉트라’(빈 슈타츠오퍼), 슈만의 ‘게노베바’(취리히 오페라) 그리고 M22 모차르트 오페라 전집에 포함되었던 ‘돈조반니’와 ‘황제 티토의 자비’가 모두 그의 대표적인 연출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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