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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길을 잃고 고군분투하는
그리스도인에게 고함
세상과 다르게 사는 것이 영성의 길이며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는 광야가
그리스도인이 머물 곳이다
인간은 영과 육을 가지고 있다. 인간이 타락하기 전에는 이 영과 육이 온전한 일치를 이루었으나 죄를 지은 후에는 그 관계 깨어지고 말았다. 본래 인간은 흙으로 지음을 받았지만 하나님이 그 안에 생령을 불어 넣으셔서 하나님과의 교제가 가능해졌다. 우리는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영적 존재였으나, 영의 타락으로 영과 육이 일치를 이루지 못하고 깨어져 버렸다. 영이 타락함으로 육도 죄의 지배 아래 있게 되었으며, 결국 인간은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기고 영적인 삶을 살지 못하게 되었다. 영은 죽고 육신은 죄의 지배 아래 놓여 살게 된 것이다.
이규현 목사는 세상에 길들여진 우리의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하는 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 이 책은 저자가 그리스도 안에 감추인 경이로운 비밀을 캐내고, 기독교 전통의 보고들을 발견하며 그 뒤를 따라가는 격조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얘기들이 담겨있다.
영에 속한 사람은 그리스도 안에서 참 자유를 누립니다. 그의 삶은 주님과 일치를 이루는 단계로 나아갑니다. 주님의 생각이 나의 생각이 되고, 주님의 관심이 나의 관심이 되고, 주님의 성품이 나의 성품이 되는 것입니다. 갈수록 주님과 더 가까워지고, 마침내 주님과 일치를 이룰 때 우리는 전혀 다른 차원의 삶을 누리게 됩니다.
영에 속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내가 어디에 속한 사람인가를 분명히 하라. 영을 추구하면 만족과 기쁨이 있고, 하나님이 주시는 자유가 있다. 기도하고, 결단하고, 나의 약한 부분이 무엇인지 확인하라. 왜 계속 그 부분에 넘어지는지 깨닫고 붙잡으라. 그로써 영의 세계로 완전히 진입하여 영적인 활력을 얻으라. 세상을 영의 눈으로 바라보고 새로운 차원으로 나아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