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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밝히는 보물 거울’이라는 뜻인 '명심보감(明心寶鑑)'은 고려 말 문신 추적이 중국의 고사와 금언을 모아 편찬한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그리고 일찍이 번역되어 해외에도 소개되었다. 천자문을 떼고 나서 배우는 초학 입문용 교재로도 널리 쓰였다. 국경과 세대를 뛰어넘은 세기의 도서인 셈이다. ‘딱딱하고 지루한 책’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한토막 논어』는 출근길에도 쉽게 읽고, 깨달음을 깨우치도록 쉽게 쓰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