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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프랑스 대통령의 모자
| <앙투안 로랭> 저/<양영란> 역 | 열린책들
『프랑스 대통령의 모자』는 프랑스를 비롯해 독일, 스웨덴, 폴란드, 러시아 등 유럽권과 영국, 미국에서는 이미 베스트셀러에 오른 작품으로, 신선한 소재와 경쾌한 문체로 프랑스 문단의 찬사를 받고 있다. 앙투안 로랭은 이 소설로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랑데르노상을 수상했고 독서의 즐거움을 기준으로 삼는 [여행자의 릴레이상]을 수상했다. 2015년 로뱅 다비스의 각색으로 프랑스 2 채널에서 텔레비전 영화로 방영되기도 했다. 이 작품은 17개국에서 번역, 영화화되는 등 선풍적인 열광과 화제를 낳으며 앙투안 로랭을 일약 [화제의 작가]로 등극시켰다. 작가 앙투안 로랭은 대학에서 예술사와 영화를 공부하고 소설가, 기자, 시나리오 작가, 단편 영화 감독으로 일했다. 골동품을 좋아해 골동품상에서 일한 적도 있으며,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 『갈 수만 있다면 다른 곳에서Ailleurs si j’y suis』로 2007년 드루오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도서] 밑줄 긋는 남자
| <카롤린 봉그랑> 저/<이세욱> 역 | 열린책들
책읽기를 좋아하는 모든 이들, 스스로를 소설의 주인공과 동일시해 본 경험이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책! 동네 도서관에서 빌려 온 책 속에서 우연히 낙서 하나를 발견한 후 겪는 수수께끼 같은 경험을 그린 『밑줄 긋는 남자』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2017년 새로운 판을 출간하며, 한국의 독자들에게 보내는 카롤린 봉그랑의 서문을 더했다.
[도서] 달리기
| <장 에슈노즈> 저/<이재룡> 역 | 열린책들
메디치상과 공쿠르상을 수상하며 프랑스 문단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해 온 작가 장 에슈노즈의 『달리기』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1980년대 프랑스 문단을 대표하는 [새로운 누보로망 작가]로 불렸던 에슈노즈는 『체로키』(1983년 메디치상), 『나는 떠난다』(1999년 공쿠르상) 등으로 유럽권의 각종 문학상을 휩쓸었다. 『달리기』는 실제 인물의 삶을 줄거리로 삼은 소설로, 체코슬로바키아의 전설적인 달리기 선수 에밀 자토페크의 이야기다. 에밀 자토페크Emil Zatopek(1922~2000)는 1952년 올림픽 게임에서 3개의 금메달을 거머쥔 육상 선수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과 소련 치하 암울했던 시대를 살았다. 『달리기』는 전기 소설의 형식을 차용해, 주인공이 달리기를 시작하기 직전부터 달리기를 그만두는 시점까지를 밀도 있게 다루고 있다. 에슈노즈의 차분하면서도 권위 있는 어조로 재구성된 에밀의 삶은 깔끔하고 우아한 문체의 힘 아래 묵직한 감동을 안긴다.
[도서] 암퇘지
| <마리 다리외세크> 저/<정장진> 역 | 열린책들
다리외세크를 단숨에 [화제의 작가]로 만든 작품, 『암퇘지』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프랑스에서 출간 직후 우파의 표적이 되어 살해 위협을 받고, 정체불명의 털이 담긴 협박 편지를 받는 등 수난을 겪었다. 6주 만에 쓴 문제작 『암퇘지』는 소재의 독창성, 작품에 담긴 간과할 수 없는 정치적 함의 때문에 프랑스 사회에 충격을 던져 주었고, 프랑스에서만 55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34개국 이상에서 번역되었다.
[도서] 오후 네시
| <아멜리 노통브> 저/<김남주> 역 | 열린책들
동화 같은 분위기에서 출발하여 중반에는 블랙 코미디로 마지막에는 으스스한 괴담이 되는, 그러나 결국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피할 수 없는 질문으로 끝을 맺는 독특한 소설, 아멜리 노통브의 『오후 네시』의 새로운 판본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계속 말을 거는 주인과 침묵으로 일관하는 손님, 이 두 사람이 펼치는 숨 막히는 심리를 다룬 이 소설은 출간 이후 39쇄를 거듭하며 현재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멜리 노통브는 발표하는 작품마다 대성공을 거두며 세계적으로 1천6백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다. 『느빌 백작의 범죄』(2015), 『추남, 미녀Riquet a la houppe』(2016), 『자기 마음을 때려라Frappe-toi le coeur』(2017) 해마다 소설을 출간하고 있다.
[도서] 저물녘 맹수들의 싸움
| <앙리프레데리크 블랑> 저/<임희근> 역 | 열린책들
독특한 시각과 간결한 문체로 엮은 앙리프레데리크 블랑의 소설 『저물녘 맹수들의 싸움』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저물녘 맹수들의 싸움』은 세를 얻기 위해 한 아파트에 들렀다 엘리베이터에 갖히게 된 33세의 광고 기획 전문가 샤를의 이야기다. 엘리베이터에서 나오지 못하는 몇 주간 악몽 같은 나날이 이어진다. 유머와 풍자, 독특한 상상력을 결합한 소설이다.
[도서] 두 해 여름
| <에리크 오르세나> 저/<이세욱> 역 | 열린책들
천부적인 유머와 재치, 프랑스의 역사와 말에 대한 애정 어린 글로 전 프랑스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에리크 오르세나의 대표작 『두 해 여름』이 이세욱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한 번역가가 외딴 섬에서 나보코프가 만년에 쓴 소설 『에이다 또는 아더Ada or Ardor』를 번역하면서 겪은 모험담을 그린 『두 해 여름』은 에리크 오르세나가 젊은 시절에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쓴 소설이다. 우아하고 쾌활한 어조로 번역가와 섬사람들 사이의 애정과 우정을 살갑게 그려 낸 이 작품은 번역자들과 언어, 그리고 소중한 추억이 담긴 섬에 바치는 작가의 경의이다. 이 매력적인 소설에서는 행간마다 목덜미를 휘감는 듯한 노스탤지어의 바람이 불어온다. 그 바람결에 언어와 자연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행복이 묻어 오고, 말이 있음으로써 비로소 존재하는 사물의 세계가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 옮긴이 이세욱이 풍요로운 우리말로 그 맛과 멋을 고스란히 옮겼다.
[도서] 투쟁 영역의 확장
| <미셸 우엘벡> 저/<용경식> 역 | 열린책들
현대 프랑스 문단에서 주목받는 작가인 미셸 우엘벡의 첫 소설 『투쟁 영역의 확장』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전도유망한 프로그래머지만 내면은 황폐하기 짝이 없는 30대 남자가 주인공이다. 그의 시선을 통해 현대 사회의 결핍과 고독을 그리고 있다. 경제적인 문제, 성적인 영역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 우엘벡은 늘 [관찰자적] 입장에 서서 사회를 응시한다. 그의 시선에는 절망과 무기력감이 실려 있으며,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으로 주변의 풍경을 모자이크한다. 욕망 그 자체가 사라지고 고통만이 남아있는 현실. 그는 현대사회가 인간에게 가하는 커다란 고통에 경악한다. 현대인의 고독한 내면을 날카로운 언어로 묘파한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