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 전통 문화와 풍습을 익히는 「알콩달콩 우리명절」시리즈 제5권 『분홍 토끼의 추석』. 이 책은 절굿공이를 찾으러 은빛마을로 내려온 분홍 토끼가 마을 이곳저곳을 구경하는 이야기다. 달나라 계수나무 아래서 떡방아를 찧던 토끼는 그만 절굿공이를 놓친다. 절굿공이를 찾으러 마을로 내려온 토끼는 조상 묘를 벌초하는 모습, 가족끼리 송편을 빚고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 차례를 지내고 줄다기리를 하는 모습 등 추석에 행해지는 다양한 볼거리를 구경한다. 각 명절과 관련된 대표적인 동물이나 캐릭터가 이끌어가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명절을 이해하고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또한 책 뒤에는 본문에서 언급했던 정보와 지식들을 사진, 그림과 함께 정리되어 있다.
김미혜는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양평에서 자랐다. 자연속에서 놀기를 좋아하여 사진기를 들고 숲에 자주 간다. 아이들과 함께 동시를 읽고 동시 놀이 하는 것도 좋아한다. 동시집 을 냈다.
1968년 전라남도 강진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였고, 개인전 , 50여 차례의 단체전과 기획전에 참여하였다. 현재 홍익대학교와 경원대학교에서 한국화를 가르치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 , ,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