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이미지
이전
제주 출신 작가가 자신의 고향 모슬포를 배경으로 그려낸 해녀 엄마의 사랑 이야기. 숨비소리는 해녀가 물속에서 참았던 숨을 물위로 올라와 내쉬는 숨소리로 해녀 엄마의 숨비소리에는 엄마의 헌신적인 사랑이 담겨 있다. 엄마를 기다리던 딸 올레는 꿈을 꾸게 된다. 꿈속에서 올레는 아기거북이가 되고 엄마의 숨비소리를 찾아 바다로 떠나게 된다. 깊은 바다에서 무서운 상어를 만나 위험에 처하게 되자, ‘호~오이 호~오이’ 숨비소리를 내며 나타난 엄마는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고 상어로부터 올레를 지켜낸다. 꿈을 통해 올레는 숨비소리에 담긴 엄마의 헌신적 사랑을 깨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