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를 배워 마음의 힘을 키우자! '가치만세 ' 시리즈, 제5권 『저리 가, 귀찮아!』. 이 시리즈는 아이들이 성실, 배려, 정직 등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가치를 배워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음의 힘을 길러줍니다. 제5권은 친구 기찬이에게 강아지를 얻게 된 '이호 '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이호는 기찬이에게 강아지를 얻어왔어요. 걱정스러워 하는 엄마에게 자신이 직접 밥도 챙기고, 목욕도 시키고, 똥도 치우겠다고 약속했어요. 이호는 강아지에게 '베컴 '이라는 이름을 지어줬어요. 베컴도 이름이 마음에 드는지 꼬리를 흔들었어요. 이호와 베컴은 친한 친구가 되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이호가 아껴 먹던 옥수수 과자가 사라졌어요. 베컴이 먹어버린 거예요. 이호는 베컴이 얄미워 괴롭혔어요. 밥을 주는 것도 귀찮아 한 달동안 먹을 양의 사료를 밥그릇에 부었답니다. 그리고 베컴보고 알아서 나눠 먹으라고 말했어요. 하지만 베컴은 사료를 한번에 전부 먹어치웠어요. 사료를 많이 먹은 베컴은 집에다가 똥을 쌌어요. 이호는 베컴의 이름을 '똥컴 '이라고 바꾸고는 내다버렸는데……. 양장본. ☞ 부모님이나 선생님을 위한 Tip! 『저리 가, 귀찮아!』는 애완동물을 기르고 싶어 부모님을 졸라대는 아이들을 위해 창작된 것입니다. 애완동물을 기르는 데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자신의 욕심 때문에 애완동물을 들이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하고 고민하도록 인도합니다.
지은이 유계영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365일 어린이날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그림책을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 등이 있습니다. 지경화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제5회 대산대학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돌고래와 검은 염소를 제일 좋아하며 아이들의 유쾌한 상상력이 살아 숨쉬는 그림책을 쓰고 싶답니다. 그린이 김중석 계명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울지도 않고 말도 별로 없는 조용한 어린시절을 보내다가 어른이 되어서는 수다스럽고 장난꾸러기 같은 화가가 되었습니다. 요즘은 매일 매일 작업실에서 신나게 놀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로 5회 보림창작그림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www.simsimschool.com
- 소개 ‘이호의 좌충우돌 강아지 키우기!’ 이호는 친구네 집에서 강아지 베컴을 데리고 왔어요. 엄마에게 큰소리를 땅땅 쳤지요. 먹이도 잘 주고, 목욕도 시키고, 똥도 잘 치우겠다면서 말이에요. 하지만 좋은 건 잠시, 강아지가 점점 귀찮아지자, 이호는 한 달 치 먹이를 한꺼번에 주었지 뭐예요! 강아지는 그 많은 먹이를 한꺼번에 다 먹고 똥을 엄청나게 쌌어요! 이호는 강아지에게 소리쳤어요. “넌 이제 베컴이 아니라 똥컴이야!” 이호는 강아지와 잘 지낼 수 있을까요? 마음의 힘이 자라는 그림책, 가치만세! 자라는 어린이들이 배워야 할 것은 비단 학업적 성취만이 아닙니다. 성실, 배려, 용기처럼 어린이들 마음에 담아주어야 할 여러 가치가 있습니다. 넘어지고 일어나면서 걷기를 배우듯이 어려움을 겪을 때 헤쳐갈 수 있게 하는 것은 아이들이 지닌 마음의 힘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루한 어른들의 말이 아니라 해가 넘어가는 줄도 모르고 신이 나는 놀이처럼 아이들을 신나게 하는 이야기들로 세상의 따뜻하고 소중한 가치들을 전하고 있습니다. [가치만세] 시리즈 제5권인 이 책에서는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어 하는 이호를 통해 좋아하는 것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가치를 전하고 있습니다. - 리뷰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며 조르는 아이와 실랑이를 벌인 적이 있나요? 동물을 키우고 싶어 하는 것은 이호도 마찬가지입니다. 이호는 친구에게 강아지 한 마리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를 본 엄마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려면 먹이 주기, 목욕시키기, 똥 치우기 등 할 일이 너무 많거든요. 이호는 엄마에게 큰소리를 땅땅 쳤습니다. 강아지 뒤치다꺼리는 자기가 다 알아서 하겠다며 말이죠. 어렵게 엄마의 허락을 받고 난 이호는 한동안 강아지와 노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좋아하는 축구선수 이름을 따서 ‘베컴’이라는 이름도 지어 주었지요. 하지만 과자를 훔쳐 먹거나, 집 안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을 때는 베컴이 미워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어느 날 베컴은 축구하러 가는 이호를 졸졸 쫓아오며 밥을 달라고 합니다. 이호는 그런 베컴이 귀찮아 한 달치 먹이를 한꺼번에 그릇에 부어 버립니다. 먹이를 잔뜩 먹은 베컴은 풍선처럼 살이 쪄서 개집을 부수고 온 방에 똥을 싸 놓습니다. 화가 머리끝까지 난 이호는 베컴을 ‘똥컴’이라고 부릅니다. 그래도 계속 말썽을 부리자 이호는 똥컴을 내다버리기로 합니다. 하지만 똥컴을 버리고 오는 길에 이호는 똥컴의 도움으로 이웃집 개에게 물릴 뻔한 아슬아슬한 순간을 벗어나지요. 똥컴은 이호를 끝까지 지켜주려고 한 것입니다. 처음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던 마음과는 달리 정작 애완동물을 돌보는 일은 부모님의 몫이 되기 일쑤지요. 이호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는 스스로 책임지겠다며 큰소리치더니 강아지를 돌보는 일이 귀찮아지자 급기야 내다버리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이런 일은 아주 흔합니다. 갖고 싶던 것을 소유하게 되면 처음과 달리 금세 싫증을 내니까요. 하지만 똥컴의 행동을 보면서 이호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을 깨닫지요.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는 것을 아이가 처음부터 이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까이 있는 것부터 책임을 다해 돌본다면 모든 생명을 사랑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아이가 자신이 소중히 하는 것들은 꼭 책임을 지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어른들의 몫일 것입니다. 가치만세 다섯 번째 이야기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한가득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 추천사 그림책은 아이들의 꿈을 깊게 합니다. 마음의 키를 키웁니다. 그 꿈들은 점점 높이 자라, 미래를 향하는 ‘꿈’이 될 것입니다. - 소설가 김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