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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마크 트웨인의 본명은 새뮤얼 랭혼 클레멘스로 1835년 미주리 주에서 태어나 미시시피 강가의 작은 마을에서 소년 시절을 보냈다. ‘미국 현대 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문학적 업적을 이루었을 뿐 아니라 물질문명과 종교, 전쟁의 부조리를 날카롭게 파헤치고 불의와 제국주의에 맞서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 『톰 소여의 모험』 『허클베리 핀의 모험』과 딸들을 위해 쓴 『왕자와 거지』를 비롯해 익살 넘치는 여행기 『철부지의 해외 여행기』 『적도를 따라서』, 인간과 사회의 부조리를 통렬하게 풍자한 『도금시대』 『바보 윌슨의 비극』 『전쟁을 위한 기도』 『인간이란 무엇인가?』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 유년 시절의 꿈과 낭만이 가득한 이야기 학교에 가는 건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고 장난치고 노는 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난꾸러기 톰. 학교 수업을 빼먹고 놀다가 걸린 톰은 벌로 울타리에 페인트칠을 하게 되지만 꾀를 내어 친구들에게 대신 시키고 선물까지 받을 정도로 영리합니다. 한눈에 반한 베키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고 질투하고 화를 내는 등 감성적이기도 하지요. 톰의 친구 허클베리 핀은 마을의 어린 부랑자로 학교도 가지 않고 제멋대로 사는 소년입니다. 어느 날, 톰은 허클베리와 사마귀를 뗄 수 있다는 미신을 실행하기 위해 늦은 밤, 공동묘지에 갑니다. 그곳에서 인디언 조와 머프 포터, 로빈슨 의사의 싸움을 엿보게 되고 인디언 조가 로빈슨 의사를 죽이는 장면을 목격하지요. 하지만 머프 포터가 살인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고 맙니다. 톰과 허클베리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하루하루 두려움에 떨며 마음을 졸이지요. 과연 톰과 허클베리는 용감하게 진실을 밝힐 수 있을까요? 해적, 인디언, 의적이 되길 꿈꾸며 조용한 마을을 시끄럽게 만들고 보물을 찾아 죽은 나무 밑을 파거나 유령의 집이라고 불리는 낡은 집에 가는 등 톰은 천방지축으로만 자신을 바라보는 어른들의 차가운 시선 속에서도 즐겁고 꿋꿋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갑니다. 톰의 순수하고 당당한 모습은 어른들의 편견과 위선을 스르르 무너뜨리지요. 톰은 여러분 마음속에 내재된 모험심을 자극하고 자유와 용기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입니다. 톰과 함께 아슬아슬 짜릿한 모험을 떠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