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의 ‘마음’을 넣어 봐.
그 마음이 들어간 과자를 먹은 사람은 분명 행복해질 거야.”
세상에는 다양한 과자들이 있지만, 하늘에 떠 있는 말랑말랑 폭신폭신한 ‘구름’은 어떤 맛일까요? 루루와 라라는 바람의 요정 할머니가 건네준 구름을 처음 맛보았어요. 달콤한 맛은 아니었지만 몸이 구름처럼 동실동실 떠올랐고 기분이 행복했어요. 구름을 맛보게 해 준 요정 할머니는 루루와 라라에게 그동안 모아 온 구름으로 ‘구름 미술관’을 열 계획을 들려주었어요. 그런데 구름 미술관에 꼭 필요한 ‘무지개 뿌리에 뜨는 분홍색 하트 구름’이 없어서 요정 할머니는 걱정이 많았답니다.
가게로 돌아온 루루와 라라는 구름을 꼭 닮은 과자인 ‘마시멜로’를 만들기로 했어요. 그리고 요정 할머니의 기분을 풀어 드리기 위해 분홍색 하트 구름 대신 ‘분홍색 하트 모양의 마시멜로’도 만들었지요. ‘마음’을 담아 만든 달콤한 마시멜로는 숲 속 동물들에게 인기 만점이었어요. 요정 할머니 또한 비록 진짜 하트 구름은 아니었지만 루루와 라라의 정성에 깊은 감동을 받았답니다.
오늘도 요리로 사랑을 전하는 루루와 라라! 이번엔 어떤 이야기와 레시피를 들려줄까요?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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