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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최고의 오지랖 캐릭터의 탄생
못 말리는 맹미주의 활약상을 만나 보세요!
참견쟁이라고요? 그저 관심이 많은 것일 뿐!
이 책의 주인공인 맹미주는 제목 그대로 못 말리는 여자아이입니다. 일명 오지라퍼라고 할 만한 아이지요. 온 동네의 일에 관심이 많고, 본 것은 솔직하게 말해야 하며, 때때로 모르는 일에 참견도 잘하니 엄마는 출근할 때마다 맹미주의 입단속을 시키기에 바쁩니다. “너랑 관계있는 일 아니면 괜히 나서지 마. 쓸데없는 데 상관하지도 말고. 넌 그냥 남 일에 신경 쓰지 말고 네 할 일만 똑바로 하면 돼, 알았지?” 하고 말이지요.
하지만 맹미주가 보통 아이인가요? 우리 동네 최고의 참견쟁이답게 이 일 저 일에 참견을 합니다. 길 위에서 비키지 않는 비둘기가 혹시라도 차에 치일까 봐 날려 보내려다가 운전하던 아저씨에게 호되게 꾸지람을 듣습니다. 김밥을 싸오지 못한 친구에게 자신의 김밥을 나눠 주고는 자신도, 친구도 모두 식중독에 걸리고 말지요. 아픈 맹미주에게 죽을 끓여 주려다가 손을 다친 엄마를 보고는 절대 다른 사람 일에 참견하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자신의 이름을 맹미주가 아닌 맹꽁이로 바꾸겠다고 호언장담하면서 말이지요. 과연 맹미주는 맹꽁이가 아닌 맹미주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시종일관 사고를 치는 것 같은 맹미주의 하루하루를 따라가다 보면 참견쟁이 맹미주가 그저 참견이 아닌 다른 사람의 삶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훨씬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어요.
미주는 운동장에서 친구 동현이를 만납니다. 그런데 어떤 할머니가 동현이의 자전거와 부딪힐 뻔하다 홀로 넘어지는 모습을 보지요. 김동현은 절대 부딪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할머니는 자전거와 부딪혀서 무릎이 잘못 된 거 같다며 앓는 소리를 합니다. 엄마는 미주에게 절대 참견하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지요. 하지만 미주는 자신이 본 것을 솔직하게 말합니다. 절대 남의 일에 참견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거짓말을 할 수는 없으니까요.
엄마는 말합니다. 그 장면을 본 사람이 너 하나뿐일 것 같냐고요. 괜히 말 한마디 잘못 끼어들었다가 괜한 책임을 질 수도 있으니 다들 그저 모른 척하고 있는 거라고요. 미주는 엄마의 당부에 고개를 끄덕이지만 오지랖 기질이 줄어들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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