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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한민국 교육은 정말 바뀌어야 한다.
- 필요 없는 지식을 배우기 위해 하루 15시간씩 콘크리트 벽안에서 갇혀 공부해야 하는 아이들,
- 온 삶을 바쳐 자녀교육을 위해 희생하지만, 정작 내 자녀가 아닌 남의 자녀로 키우는 부모들,
- 성공을 위해 교육에 투자할수록 불행한 부모와 자녀가 자신의 행복의 당당한 주체자로 서기 위한 책이다.
이 책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아니 실천할 수밖에 없는 “어떻게How”를 위한 책입니다. 하지만 그 전에 1부에서 “왜Why”를 묻는 인문학의 길을 걷습니다. “왜 모든 것을 희생해서 키웠는데 왜 우리 아이들은 사회에서 경쟁력이 없을까?”, “왜 우리 아이들은 자기 삶을 사는 데는 별로 필요 없는 지식을 위해 하루 15시간씩 공부하는 고통을 당해야 할까?”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나라 부모는 왜 자녀를 은행에 맡기는가?”를 고민합니다. 이렇게 질문을 던지고 고민할 때마다 서서히 드러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내 아이를 키우는 데 무엇인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막연한 불안감과 두려움을 느낍니다. ‘자녀교육’이라는 현상 밑에 숨어 있는, 그 막연한 걱정과 두려움의 실체가 무엇인지,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이 드러납니다. “아, 그래서 그렇구나!” 퍼즐이 맞춰지는 희열도 있지만, 그 실체와 맞닥뜨려야 하는 불편함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불편함이야말로 그 “어떻게”를 지금 당장 적용하게 하고 또 멈추지 않고 계속하게 만드는 에너지원입니다. 이렇게 일단 깨달은 다음에는 절대 외면할 수 없는 진실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 진실이 폭로되는 과정에 스스로 참여했기 때문에, 변화를 위해 무엇인가 행동해야 하며 구체적인 변화가 있을 때까지 그 행동을 멈출 수 없습니다. 2부에서 저자는 두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어떻게How’를 함께 나눕니다. 물론, 모두에게 맞아 떨어지는 정답은 아닙니다. 그런데 ‘왜Why’를 더불어 고민했기에, 독자 스스로가 자신과 자녀의 행복을 위한 실제적 방법을 결정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그 방법으로 지금 당장 행복한 부모가 되어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진짜 성공한 자녀를 키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