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이미지
이전
안녕하세요? 잠시 제 얘기 좀 들어줄래요? 전 원래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아니, 그런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점점 사라지기 시작했어요. 병원에 갔는데 당황한 의사는 여러 가지 검사를 하고 책을 찾고 어디론가 전화를 했지만 끝내 아무 말도 하지 못했지요. 텅 빈 마음에 이것저것 먹어봐도 어느새 사라지고, 공원에 핀 한 아름 예쁜 꽃도 미술관에서 본 아름다운 색채도 마음속에서 모두 사라지고 말았어요. 도대체 텅 빈 이 마음을 무엇으로 채울 수 있을까요? 새장에 갇힌 저 새는 혹시 이런 제 마음을 알까요?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외로움과 허무함? 어떤가요? 당신의 마음은 지금 안녕한가요?
닫기
수량감소
수량증가
11,700
원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총
1
개
11,700
원
카트에 넣기
바로구매
선물함에 넣기
바로 선물하기
나에게 선물하기